윤 대통령 지지율 50%..."정체기 넘어 골든크로스"...탄핵재판 불구 초유의 지지율

 

실제론 더 높을 수 있어

(편집자주)

 

尹지지율 50%...2030세대 지지율 각각 48.2%‧50.7%

 

대전‧세종‧충남‧충북52.5%, 경기‧인천 50.4% 대구경북 61.2%

국힘 지지자 92.7% 지지

 

정당지지도, 국힘 48.2% VS 민주 39.2%

與 2.7%p상승, 민주당 3.4%p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긴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해당 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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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공정이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응답률 4.5%)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조사(1월25일)에 비해 3.8%포인트(p)상승한 50%를 기록했다(매우지지 40.7%, 어느정도지지 9.3%).

 

 

이번 ARS 조사에서도 매우지지가 40.7%로 나와, 최근 전화면접 조사에서 탄핵 반대가 37%~40% 나오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는 느슷한 지지가 잡히지 않는 전화면접 조사와 ARS조사 간의 차이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도층과 탄핵 유보층,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아닌 경우에 이른바 느슷한 지지로 나타나기 때문에 두 조사의 갭이 나타 날 수 밖에 없다"라고 진단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49.1%(전혀 지지안함 44.8%, 거의지지안함 4.3%)로 집계돼, 직전조사보다 3.1%p하락했다. 두 응답간 격차는 0.9%p차로 오차범위내 접전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높은 61.2%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어 강원‧제주가 59.9%, 대전‧세종‧충남‧충북이 52.5%, 경기‧인천 50.4% 등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과 광주‧전남‧전북 지역은 각각 45%‧40.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 지지율이 각각 48.2%‧50.7%로 집계됐다. 이어 40대 38.5%, 50대 42.5%, 60대 60.5%, 70대이상 61.8%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92.7%가 윤 대통령을 지지(지지하지 않는다 6.4%)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7.1%가 지지하지 않는다(지지한다 2.4%)고 답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48.2%, 민주당 지지율이 39.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2.7%p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3.4%p지지율이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2%),개혁신당 (1.3%),진보당(0.9%)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없음‧기타‧잘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6.3%‧1.8%‧0.7%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사진=더퍼블릭)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민주 42.4% VS 국힘 46.2%), 경기‧인천(민주당 42.5% VS 국힘 46.7%), 대전‧세종‧충남‧충북(민주 32.6% VS 국힘 52.2%), 광주‧전남‧전북(민주 53.7% VS 국힘 38.4%),대구‧경북(민주 23.9% VS 국힘 56.1%), 부산‧울산‧경남(민주 35.9% VS 국힘 50.4%), 강원‧제주(민주 30.5% VS 국힘 54.9%)로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이 뚜렷하게 보였고, 대전 충청 지역과 광주 전라 지역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큰폭으로 상승 했다.

 

연령별로는 18~20대(민주 39.2% VS 국힘 47%), 30대(민주 36.9% VS 국힘 50.1%), 40대(민주 48.3% VS 국힘 38.6%), 50대(민주 46.9% VS 국힘 40.9%), 60대(민주 35.2% VS 국힘 54.8%), 70대 이상(민주 25.5% VS 국힘 60.5%)으로 집계됐다.

 

해당조사는 한편,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RDD 100%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고, 오차범위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 가능하다.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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