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냄새 막아주는 올바른 칫솔질 ㅣ 입 냄새 의 진단과 치료(Bad breath)
밝고 맑은 첫 인상을 위해 입 냄새 관리는 필수다. 규칙적인 양치만 하면 입 냄새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입 냄새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팁들을 소개한다.
양치할 때 혀 뒤쪽을 반드시 닦는다. 목젖만 안 건드리면 헛구역질이 나지 않기 때문에 손가락에 치약을 묻혀 부드럽게 혀 뒤쪽에서 앞쪽으로 쓸어주는 것이 좋다. 목 입구도 간과하면 안 된다. 하지만 목 입구는 칫솔질을 할 수 없어 물로 가글해서 청소해야 한다. 양치가 끝난 뒤에 물을 입에 머금은 채 고개를 뒤로 젖히고, 소리를 내뱉으며 충분히 가글해줘야 한다.
양치질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체크하자. 이를 하루 세 번 닦되 아침·저녁은 3분, 점심엔 1분30초만 닦는다. 치약 거품을 뱉을 땐 침도 함께 뱉을 수밖에 없는데, 점심에 3분씩 양치질하며 침을 많이 뱉어내면, 오후 내내 우리 몸이 쓸 침이 부족해진다.
입을 메마르게 하는 습관은 무엇이든 입 냄새를 유발한다. 음주, 금연을 삼가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술을 마시고 바로 자면, 밤새 알코올이 입안에서 대사되며 침을 증발시킨다. 입이 밤새도록 마르기 때문에 일어난 직후 심한 입 냄새가 난다. 담배를 피우는 동안에도 당연히 입안이 건조해진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우는 데 보통 2~3분 걸리는데, 이 정도면 혐기성 세균이 번식해 입 냄새 원인 기체를 만들어내기 충분한 시간이다.
단백질 보충제(프로틴)를 자주 먹는 사람도 입 냄새가 잘 나는 경향이 있다. 단백질 보충제가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가 탈수 현상이기 때문이다. 탈수 현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입이 말라 혐기성 세균이 번식하며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 보충제를 먹은 후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중요하다.
이해나 기자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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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 Bad breath의 진단과 치료
요거트 한 스푼으로 입 냄새 일시적 차단 가능
진단
치과의사는 입에서 나는 숨과 코에서 나는 숨을 모두 맡아보고 그 냄새를 저울로 평가할 것이다. 혀 뒤쪽이 냄새의 근원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치과의사는 혀를 긁어서 냄새를 평가할 수도 있다.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화학 물질을 식별할 수 있는 정교한 감지기가 있지만, 항상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치료
구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충치를 예방하고 잇몸 질환의 위험을 낮추며 구강 위생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구취에 대한 추가적인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만약 구취가 근본적인 건강 상태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면, 치과의사는 아마도 전문의에게 추천 의뢰할 것이다.
구강 건강과 관련된 원인에 대해서는 치과의사가 협력하여 구강 건강 상태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입 냄새 검사에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다:
구강청결제와 치약 입냄새가 치아에 세균(치태)이 쌓여있는 것이라면, 치과의사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구강청결제를 추천할 수 있다. 치태 축적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없애기 위해 항균제가 들어있는 치약을 추천할 수도 있다.
치과 질환의 치료.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잇몸 전문가(치과의사)에게 의뢰할 수 있다. 잇몸 질환으로 인해 치아에서 잇몸이 떨어져나와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로 가득 찬 깊은 주머니가 남을 수 있다. 때로는 전문적인 세척만으로 이러한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치과의사가 박테리아의 번식지인 잘못된 치아 수복술을 교체하는 것을 권장할 수도 있다.
Bad breath
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bad-breath/diagnosis-treatment/drc-203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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