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음에도 유독 더 기억에 남는 커플 유형
친구가 많이 겹쳤던 사람
자주 만나는 친구가 전 남자친구나 전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겹친다면 어쩔 수 없이 접촉하는 빈도가 늘어난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해도 잊기 힘든데, 주변 친구들이 자꾸 전 연인에 대해서 들추어내기 때문에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전 연인에 대한 소식이나 최근 근황까지 듣는다면 쉽게 잊기가 어려워진다.
함께 찍은 사진이 많은 사람
사귀고 있을 때 함께 찍은 사진이 많은 사람도 잊기 힘들다. 많은 추억을 공유한 만큼 같이 찍은 사진도 많은 법이다. 모두 함께한 사진이기에 버려야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이 전 연인을 잊는 데 더 장애물이 된다. 게다가 집안 곳곳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튀어나와도 문제다. 잊으려 할 때쯤 무언가 자꾸 튀어나온다면 추억을 회상하며 더 잊기 어렵다.
내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연애를 하고 헤어짐을 겪었다면 자신의 불완전하고 미숙한 면을 찾아내고 스스로를 들여다보게 된다. 나 자신의 한계점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을지 고민하며 성숙해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사귀는 과정은 물론, 헤어지고 나서 더욱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나를 성장하게 도와준 사람이라면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웃음 코드가 잘 맞았던 사람
개그, 유머 코드가 맞았던 사람은 어떤 말을 해도 즐겁기 때문에 헤어졌음에도 이따금씩 생각이 난다. 웃음 코드가 맞는다는 것 자체가 성격 면에서 여러모로 잘 맞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해 봤을 때 헤어진 전 연인만큼 웃음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없다면 더욱더 기억에서 지워버리기 힘들다.
앉는 다리 자세가 성격 알려준다? The posture of your legs tells you your pers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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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었던 사람
때로는 연애를 이어갈수록 그 사람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또한 그 사람의 닮고 싶은 면에 반할 때도 있다. 그게 옳다고 생각해서 닮고 싶은 것도 있지만, 그냥 마음이 끌려서 닮고 싶은 것도 분명히 있다. 이런 경우 헤어지고 나서도 자주 생각난다. 그 사람의 닮고 싶었던 면을 여전히 따라 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어쩌면 그 사람도 이런 마음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의 추억이 많은 사람
여러 장소에서 추억이 많은 사람도 잊기 어렵겠지만 정말 힘든 것은 집과 집 주변에서의 추억이 많은 사람이다. 집은 내가 항상 머물러야 하는 곳인데, 이 공간에서 쌓은 추억이 많다면 집안 곳곳 하나하나 전부 추억이 있으므로 일상생활을 할 때도 자꾸 떠올리게 된다. 함께 한 추억을 되돌아보면서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들도 있다.
상황 때문에 헤어진 사람
정말 이기적인 모습으로 혹은 정말 연인 간에 있어서는 안 될 행동을 해서 헤어지게 되었다 해도 완전히 잊기는 힘들다. 그런데 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상황때문에 헤어지게 되었다면 그보다 더 잊기 힘들다.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었거나, 사별 등의 이유로 헤어졌다면 자꾸 마음이 가고 오래 기억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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