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머리도 똑똑해진다고? A person who has exercised since he was young… Hair remains ‘fresh’ after 25 years
머리카락도 건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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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근육만 단련시키는 게 아니다.
뇌도 단련시킬 수 있다.
최근 실제로 운동의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십수년 뒤에도 지속된다는 것을 증명해 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18~30세 성인 2747명을 대상으로 트레드밀 위에서 달릴 수 있을 만큼 달리게 한 뒤, 20년 후 똑같이 달리게 했다. 그리고 5년 뒤 어휘력,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사고력을 검사했다. 그 결과, 20년 동안 운동 능력이 떨어지지 않은 사람일수록 두뇌 기능도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심폐능력이 유지되면 두뇌로 혈액 공급이 잘 돼 사고력 등도 건강하게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운동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뇌와 장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과 뇌 사이에는 양방향 신호 전달 경로가 있다는 '장뇌축 이론'까지 있을 정도. 장의 미생물 세포에서 떨어진 부산물이 혈액을 타고 순환하면서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뇌 기능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뇌축을 이용해 장과 뇌 모두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 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신경 세포 생성 증가로 세포간 연결망이 증가하면서 장과 뇌에 좋은 신호를 보내게 된다. 실제로 운동이 뇌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계속해서 나오고있다.
운동이 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 13건을 스웨덴 옌세핑대 연구팀이 분석했는데, 젊은 성인은 2분에서 1시간 사이 유산소 운동을 하면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의 운동은 단 2분만 해도 기억력, 문제해결능력, 집중력, 언어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이렇게 짧게 하는 운동은 최대 2시간 동안 학습 능력 향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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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어떤 운동을 얼만큼 오래, 자주 하는 게 학습능력 향상에 최적조건인지 확인하는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는 2015년부터 인지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매커니즘을 명확히 밝히는 연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슬비 기자 헬스조선
A person who has exercised since he was young… Hair remains ‘fresh’ after 25 year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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