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어서는 절대 안되는 상황

 

 

   백해무익 술이라지만…술이 몸에 나쁜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지만…, 친목 도모, 기분 전환 등 여러 이유로 술을 가까이 하게 된다. 사교적 모임 등 마다하기 힘든 술자리도 많다. 가끔 당기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금주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무조건 금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술을 완전히! 한 모금도! 입에 대서는 안되는 사람들. 어떤 경우에는 한 모금 만으로도 건강에 치명타를 날릴 수 있다. 술 한잔도 안되는 경우, 대표적 약물과 질환들을 훑어본다.

 

 
술 먹어서는 절대 안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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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 항생제 복용 시 구토, 맥박증가 등 증상

알코올은 세포테탄, 메트로니다졸, 티니다졸과 같은 항생제와 함께 섭취 시 복통, 알레르기성 발진, 어지러움, 구토 및 맥박 증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독시사이클린이나 리네졸리드와 같은 항생제는 알코올과 복용 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 알코올은 대부분의 항생제와 상호작용하지 않는다. 단지 기억해야 할 점은 과음은 면역반응을 둔화시킬 수 있고, 약물의 여부에 관계없이 감염과 싸우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술 + 항우울제 복용 시 어지러움증, 졸음 증상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동안 술을 마시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어지러움, 졸음 및 반응 속도의 저하와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술을 마시기 전에 담당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술 + 진통제 복용 시 간과 위장에 부담

세 가지 가장 널리 이용되는 진통제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이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가끔 복용하는 경우에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음주는 이러한 약물의 오용 또는 남용으로 인해 때때로 발생하는 신장, 간 및 위장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고혈압인데 + 술 = 혈압 상승

정기적으로 또는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고혈압인 사람에게 음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음주를 줄이거나 전면적으로 중단한다면 음주가 가져온 고혈압 증상의 상당 부분을 되돌릴 수 있다. 과도한 음주자라면 담당의와 함께 음주량을 천천히 줄이는 방법에 대해 상담하는 것도 좋다. 정기적으로 음주를 하다가 급격히 음주량을 줄이는 경우 혈압이 몇 일 동안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앞두고 + 술 = 배란 문제, 정자의 질 감소

가벼운 음주도 일부 여성에게는 임신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과음은 월경 주기를 혼란시킬 수 있으며 배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과음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남성에게도 좋은 생각은 아니다. 알코올은 성욕을 감소시키고 정자의 질을 저하시키며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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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질환 + 술 = 뇌 회복 기능 늦춰

뇌는 치유과정에서 특히 민감하다. 가벼운 음주조차도 회복 속도를 늦추고 수면, 학습, 성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뇌 손상 이후 알코올이 그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이는 즉, 쉽게 취하거나 술로 인해 다칠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임 치료 중에 술 = 임신가능성 낮춰

알코올은 체외수정(IVF, in vitro fertilization) 및 생식체 난관 이식(GIFT, gamete intrafallopian transfer)과 같은 임신 치료를 받는 기간 중 임신 가능성을 낮춘다. 알코올은 소량으로도 임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주당 단지 네 잔의 음주를 하는 여성 또한 임신 성공률이 낮았다. 양 부모가 주당 네 잔의 음주를 할 경우 성공률은 더욱 더 낮아졌다.

 

뇌졸중으로부터 회복 중 + 술 = 생활 습관 방해

알코올은 뇌졸중을 겪은 후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와파린과 같은 혈전 용해제가 한 예이다. 뇌졸중을 겪은 이후 수면, 균형 등 생활의 질과 관련된 습관 행동들이 알코올의 영향에 대해 민감해질 수 있다. 출혈성 뇌졸중을 겪은 경우 몇 주 동안 알코올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언제 다시 술을 마셔도 되는지는 담당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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