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규모 건설현장 타겟...스마트안전장비 활용 통합관리시스템 활용

 

스마트안전장비 활용 통합관리시스템, 

건설안전 문화 확산 앞장선다

 

    중소규모현장은 안전관리자의 의무선임 대상에서 제외되는 현장이 대다수이며, 현장안전관리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은 대규모 현장보다 상대적으로 높지 않고 안전관리에 대한 인력과 시스템이 미흡해 대응 능력이 다소 저하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통합관제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중소 규모 건설현장 타겟...스마트안전장비 활용 통합관리시스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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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체 건설사고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300억 미만 건설공사에서 64.5%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소규모 현장은 현장 관리부분에 대한 현장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와 시스템이 부족하며 현장의 안전관리를 함에 있어 안전에 대한 의식 또한 상대적으로 낮아 현장의 취약점과 안전에 집중해야 하는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현장 사고 예방과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특히, 안전관리체계가 취약하고 사고발생 비율이 높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현장 안전의 취약요소에 대한 안전교육과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사고율이 높은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규모 현장에 스마트안전장비를 설치하게 되면 현장참여자들에 대한 무의식적인 안전 경각심을 높이는 심리적인 안전의식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안전장비가 분석한 이벤트 집계와 이를 토대로 현장의 안전관리 주요 주의사항을 매달 현장을 방문해 제공받고 현장에 대한 안전교육과 회의를 통해서 안전에 대한 조력을 받음으로서 현장안전관리의 보조수단으로서의 활용에 매우 유용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소 규모 건설현장 타겟...스마트안전장비 활용 통합관리시스템 활용

 

 

특히,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의 통합관제시스템은 건설현장에 설치된 지능형 AI 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장치, 위험지역 감지센서를 활용한 현장 위험상황 관제와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기 위해 행동분석 AI 프로그램이 적용됐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또한, AI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현장에 지원되는 스마트 안전장비의 각종센서와 지능형 AI CCTV 영상분석과 추적, 위험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AI 프로그램(통합운영시스템 S/W) 기능은 건설안전 분야에 검증된 DNN 기반의 엔진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을 취득한 검증된 영상분석엔진 장치로, 딥러닝 적용을 통한 사람, 차량 등 객체별 속성분류를 지원한다.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화재, 연기발생, 위험지역 접근 등 다섯 가지 이벤트 발생 상황에 대해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확인하고 트랙킹(추적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붕괴변위 위험감지 장치는 기울기 변위/가속도 변화 측정과 충격 감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현장별로 센서의 변화를 감지하여 변화값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일정 기울기 이상 변위/가속도 발생 시에는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치에서 경보음을 발생시키고 장치주변 근로자의 위치확인을 통해 주변 근로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근로자와 관리자의 스마트폰(App)에 긴급알림 발송을 실시하고 있다.

 

중소 규모 건설현장 타겟...스마트안전장비 활용 통합관리시스템 활용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사업지원실 박준배 실장(사진)은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매일 현장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Raw Data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가공·수정해 딥러닝 기반 AI 프로그램의 인식률을 개선할 수 있도록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건설안전 분야의 신기술 적용과 건설현장 전반에 스마트 안전장비 확산을 통해 건설사고 저감과 AI 시대에 맞는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토안전관리원은 지원현장에 대해 장비점검을 매월 1회 이상 수행하고 있으며, 장비점검 시 월간단위로 축적된 데이터 보고서를 현장의 관리자에게 제공해 건설현장 관리자가 데이터에 기반한 안전 취약요소에 파악과 대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TBM 교육 등에서 작업자들에게 위험한 상황 발생 주의 경고와 위험작업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건설현장 참여자의 안전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에 기여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지사는 통합관제시스템 이외도 관할 지자체와 건설사고 예방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해 건설현장 안전 제도 이행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공공분야 협의체 구성(MOU)을 통해 수도권지역 관할기관과 건설안전 문화 전파를 위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기술교류,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찾아가는 건설공사참여자 안전역량강화 교육’ 등 건설현장 안전컨설팅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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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설현장 사고예방과 대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관할지역의 52개 자치단체와 협력해 자치단체의 내·외부 전광판, 디지털샤이니즈, IPTV 등으로 건설안전 슬로건과 홍보영상 송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홍보담당자와 협력해 직접 방문 후 건설분야 담당자에게 제도 소개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수행 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지사 관내 17개 자치단체 홍보시설 총 2725개소를 활용해 대국민 건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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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최근 건설현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지는 추세이고,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건설현장 사고율 또한 높아지는 추세로,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사고 저감을 위해 건설현장에 6개 국어로 번역한 건설안전 현수막을 제공하고 설치해 외국인 근로자도 함께 건설안전 문화 확산에 동화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 중이다.

 

박 실장은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기관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확대하는 한편, 건설사고 예방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또한, 건설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외국인 근로자 건설안전문화를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 등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역할 확대해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 증진되도록 안전전담기관으로서 국토안전관리원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안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업무와 성과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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