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2단계 천연가스발전소’ 기자재 첫 수주

 

 

중앙아시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시장 수주 잇따라

 

두산에너빌리티(16,660원 ▼ 90 -0.54%)가 중앙아시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고를 올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 EPC(설계·조달·시공 일괄 수행)인 하얼빈일렉트릭(HEI)으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2단계 천연가스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 착수지시서(NTP)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6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1조15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공사 계약을 따내고 일주일 만에 추가 계약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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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다리야 2단계 천연가스발전소는 1600메가와트(MW)급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남쪽으로 150㎞ 떨어진 시르다리야(Syrdaria)주에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50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1조1500억원’ 규모

두산에너빌리티(17,690원 ▲ 910 5.42%)가 1조원이 넘는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의 자회사인 투르키스탄 LLP(Turkistan LLP)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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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현재 15.8GW인 발전 설비용량을 2030년까지 29.3GW 규모로 증설할 계획으로 연 1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중앙아시아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민관합동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으로 발전, 건설 등 인프라 분야 발주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기자재 공급 계약을 발판으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은 기자 조선일보

 

Sirdarya CCGT Power Plant, Shirin

(Source: power-technology.com/projects/sirdarya-ccgt-power-plant-sh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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