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 부족하면 이 질환 생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 결과 Short sleep duration at night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 of peripheral artery disease

 

* 말초동맥 질환(peripheral arterial disease)

대부분 말초동맥질환의 경우 동맥경화증에 의해 발생하게 되고 드물게 혈관염 같은 경우에 혈관에 이상이 생길 수가 있다. 대개 이러한 말초동맥질환의 경우 흡연이나 당뇨,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고령 환자의 경우 그 위험도가 증가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힐팁

 

이런 말초 혈관 질환이 진행하는 경우 뇌경색이나 하지 혈관 막힘으로 인한 괴사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말초동맥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금연과 함께 적절한 운동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게 중요하다. 이미 진행한 말초동맥 질환에서는 경동맥의 경우 수술적 치료인 경동맥내막절제술과 중재 시술인 스텐트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하지 혈관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인 우회술과 중재 시술인 경피적 혈관 성형술이 시행되고 있다.

아산병원

 

 

 

말초동맥 질환

하루 수면 시간 5시간 미만

위험 2배가량 높아

 

심장질환에도 노출

(편집자주)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말초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초동맥 질환은 팔과 다리로 가는 동맥혈관 내벽에 지방이 쌓여 혈류와 산소공급이 줄어드는 심혈관 질환이다.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혈관 질환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심혈관·영양역학 연구실의 루안 슈아이 박사 연구팀은 성인남녀 5만3416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에 따른 말초동맥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분석했다. 또 미국 백만 재향군인 프로그램(MVP)에 참여한 15만 명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45만 명을 대상으로도 추가 분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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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그룹은 수면시간이 7~8시간인 그룹보다 말초동맥 질환 위험이 74% 더 높았다. 하루 8시간 이상 자는 사람도 7~8시간 자는 사람보다 말초동맥 질환 발생률이 24% 높게 나타났다. 또 낮잠을 자는 사람은 대조군에 비해 말초동맥질환 위험이 32%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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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이 박사는 “수면 부족이 말초동맥 질환 위험을 높이고 말초동맥질환이 발병하면 불충분한 수면을 취할 위험도 동시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체 활동 등 수면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변화는 말초동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이다. 18세 미만 청소년은 8~10시간 자야 한다. 또 수면 도중 깨지않는 등 수면의 질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말초동맥 질환 증상 및 예방법

질병 초기에는 걷거나 달릴 때 통증이나 경련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쉬면 증상이 금방 가라앉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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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어느 정도 진행하면 다리 온도가 차갑고, 발가락 색깔이 검으며, 발의 상처가 잘 낫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항혈소판제‧혈관확장제 등 약물치료와 콜레스테롤 관리 등의 생활습관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초기 약물치료로 개선‧‧‧50% 이상 막히면 시술 필요

그러나 증상이 심해서 병원을 찾으면 이미 동맥의 폐색이 50% 이상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외과 조진현 교수는 “조금 쉬면 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괴사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 없이 방치하면 1년 안에 절반은 다리를 절단해야 해서 평소 다리 통증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막힌 부위가 길지만 수술 위험성이 낮은 경우에는 본인의 정맥이나 인조혈관을 이용해서 우회 수술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혈관질환 환자는 만성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서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국소 마취 후 풍선 확장술(혈관에 풍선을 넣고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이나 스텐트 삽입술(혈관에 그물망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술)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죽종절제술(혈관 내벽을 깎아 넓히는 시술) 시행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말초혈관질환 예방법

-담배는 혈관을 좁게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한다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강화한다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서 다리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위험요인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검사 받는다

-기름진 음식 섭취를 피한다.

 

도움말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조진현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조성신 교수

 

출처 : 힐팁(http://www.healtip.co.kr)

 

Short sleep duration at night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 of peripheral artery disease

https://www.news-medical.net/news/20230316/Short-sleep-duration-at-night-associated-with-increased-risk-of-peripheral-artery-diseas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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