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방전되는 자동차 장기간 방치...최악의 경우 교체해야...그 기간은? ㅣ 자동차 배터리 방전, 대처법

 

 

일주일에 한 번 15분간 시동 걸어 배터리 충전해야

 

    자동차를 장기간 운행하지 않고 세워뒀을 때 가장 염려되는 것은 배터리다.

 

만약 한 달간 차고에 자동차를 세워둔 채 휴가를 떠난다면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고, 이 경우 다른 차의 배터리에 연결해 시동을 걸거나, 최악의 경우 배터리를 교체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장기간 차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배터리가 걱정된다면,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 사용하지 않고도 버틸 수 있는지 알아보자.

 

배터리 방전되는 자동차 장기간 방치...최악의 경우 교체해야...그 기간은? ㅣ 자동차 배터리 방전,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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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작동 원리

자동차 배터리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함으로써 작동한다. 자동차가 주행 중 교류발전기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배터리는 자동차의 전기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고 에너지를 저장한다.

 

# 주차된 자동차 배터리는 얼마나 오래갈까?

만약 배터리가 새것이고 상태가 좋다면 시동을 걸 필요 없이 보통 2주간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것은 일주일에 한 번 15분간 시동을 걸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이유는 자동차 배터리는 시동이 꺼져도 계속 전기 부품에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1~2개월 이상 시동을 걸지 않는다면 평균적인 배터리는 대부분 방전된다. 교류발전기가 작동하지 않으면 배터리는 충전되지 않아 전압이 기준치(12V) 이하로 떨어져, 나중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된다.

 

# 배터리를 충전 상태로 유지하려면

배터리를 제거해 따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제거한 배터리는 너무 춥지 않고 건조한 곳에 둬야 한다. 이렇게 보관하면 배터리는 6주에서 6개월까지 상태를 유지하지만,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3개월을 다시 사용해야 한다. 만약 그래도 배터리가 방전된다면 유일한 해결책은 다른 차의 배터리에 연결해 시동을 거는 것이다. 물론 너무 오래되거나 손상됐다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 결론

약 2주에서 1개월 이상 운행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크다. 방전을 막기 위한 해결책은 가끔 시동을 걸어주거나, 아예 차에서 배터리를 분리해 보관하는 것이다. 방전된 배터리는 다른 차에 점프 시동을 걸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더드라이브(The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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