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창원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ㅣ 우리자산신탁, 강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한양,

창원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3천780억 원 규모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 첫 진출

수주채널 다변화

 

 한양이 경남 창원에서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 진입 출발을 알렸다.

한양은 지난 4일 열린 경남 창원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1993년 건립된 창원 대동중앙아파트는 1천40대 규모로 리모델링 이후 지하 5층, 지상 21층 총 1천166세대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약 3천780억 원 규모다.

 

 

[출처: 한양 제공]

 

한양이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양은 전국 약 20만 호를 공급하며 쌓아온 우수한 시공능력과 자사의 주택브랜드 '수자인'(SUJAIN)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리모델링 사업 진출로 한양의 수주 채널은 한층 더 넓어졌다. 정비사업 외에도 한양은 전북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시설, 충북 음성천연가스 발전소 연료공급시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3공구 등 공공수주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남 여수 묘도에서는 동북아 LNG 허브 터머널 사업을 진행 중인데 오는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수소,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암모니아, 집단에너지 사업 등을 포함하는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도 진행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 도급사업에만 편중되지 않고 정비사업, 리모델링, 공공 등으로 수주 채널을 다변화해 수주잔고 5조 원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스마트시티,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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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강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535억 원 규모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이창재)은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역 일원 매출액 535억 원 규모의 우장범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동 사업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 672-9번지 일원에 위치한 34년 된 노후한 빌라단지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상 17층(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의 아파트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사업대행자인 우리자산신탁과 조합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조합 측은 지난해 6월 건축심의를 득하였으며,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을 목표로 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장은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우장산역이 위치하고, 강서구청역(대장홍대선)이 추가개통을 앞두고 있어, 편리한 교통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또한, 강서구 중심 지역에 위치하여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고, 반경 1km 내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하여 교육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는 “우리자산신탁은 도시재생사업을 2023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여 도사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서울, 수도권 지역의 낙후된 지역의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 진행으로 시장 신뢰도를 높여 국민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외일보] 이수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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