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어쩌나!...코로나백신 오래갈 줄 알았는데...계약 해지 수순

 

한미-제넥신 위탁생산 계약 해지

 

SK바사 노바백스 백신 CMO도 변곡점

오미크론주 개발로 공급 일시 중단

 

코러스·휴온스 스푸트니크도 사실상 무산

 

무슨 근거로 오래갈 것으로 알았나

막대한 손해 감수해야

실질적 코로나 종식

(편집자주)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을 위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대가 점차 해체되는 수순이다.

 

코로나 사태 초기 국내외 10여개 기업이 백신 위탁생산을 위해 합종연횡했으나, 대부분 위탁생산 계약이 해지됐거나 사실상 해지된 것으로 확인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노바백스의 오미크론주 개발 과정에서 생산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제약사들 어쩌나!...코로나백신 오래갈 줄 알았는데...계약 해지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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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자주 사용하면 보험료 부담 높아진다...외국인 건보 혜택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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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제넥신,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 해지

한미약품은 지난 27일 제넥신과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234억원 규모다.

 

한미약품은 지난 2021년 5월 제넥신이 개발하던 코로나 백신 GX-19N의 생산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넥신이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이를 위탁생산 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제넥신이 GX-19N의 개발을 중단하면서 위탁생산 계약도 해지됐다. 계약체결일로부터 해지일까지 이행실적은 11억원으로, 전체 계약금에 대한 이행률은 4.5%에 그친다.

 

제약업계에선 한미약품 외에도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과 관련한 국내외 주요 업체들의 계약 대부분이 사실상 해지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내외 업체 14곳은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을 위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한 바 있다.

 

SK바사, 기존 노바백스 백신 생산 일시 중단…"오미크론주 위탁생산 논의 중"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생산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어 8월엔 노바백스와도 계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위탁생산 계약은 2021년 말 종료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글로벌 코로나 백신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자연스럽게 계약이 해지됐다.

 

노바백스와의 계약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현재는 위탁생산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다만 노바백스의 오미크론 변이주 개발이 완료되면 위탁생산이 재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노바백스 측이 백신 바이러스주를 우한주에서 오미크론주로 바꾸는 단계로, 현재는 완제 생산을 하지 않는 상태”라며 “노바백스와 오미크론주 개발 완료 이후 기술이전 및 원액생산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국내 업체가 위탁생산 중인 백신은 모더나 백신이 유일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5월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로부터 백신 원액을 받아와 충전·포장하는 방식으로 백신을 생산·공급했다. 모더나코리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 2가 백신을 생산·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사실상 무산…엔지켐·바이넥스도 불확실성 장기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위탁생산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원개발사의 코로나 백신 개발이 지지부진하면서 위탁생산 계약도 사실상 무산되는 수순이다.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의 경우 지난 2021년 한국코러스 컨소시엄과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각각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출하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여기에 한국 정부가 러시아를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하면서 스푸트니크V의 국내 위탁생산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다. 휴온스는 작년 3월 공식적으로 위탁생산 사업 종료를 선언하기도 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카딜라와 지난 2021년 11월 코로나 DNA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자이더스의 코로나 백신 개발이 늦어지면서 관련 위탁생산 계약의 불확실성도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셀리드와 손잡은 바이넥스도 마찬가지다. 양사는 2021년 8월 셀리드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바이넥스가 위탁생산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셀리드의 백신 개발이 늦어지면서 마찬가지로 불확실성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밖에 녹십자는 2021년 8월 얀센과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 논의를 지속했으나, 그해 12월 논의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김진구 기자 (kjg@dailypharm.com) [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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