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림원, "코로나 백신과 사지마비 유발 급성횡단척수염 인과성 인정"...왜 이제서야

 

횡단성 척수염(Transverse myelitis)

척추뼈 속에 있는 척수에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수는 척추뼈 속에 자리한 신경세포를 가리킵니다. 이 신경세포에 염증이 발생하면 척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감각 이상이나 운동 저하 등이 생기고, 몸의 특정 부위가 마비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검사 방법이 발전하지 못했을 때는 척수 염증이 횡(세로 방향)으로 있다고 생각해서 횡단성 척수염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현재는 염증이 가로 방향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의학한림원, "코로나 백신과 사지마비 유발 급성횡단척수염 인과성 인정"...왜 이제서야
서울아산 병원 edited by kcontents
 

 

3년이나 지났는데 이제야 발표하는 것 이해 어려워

부작용 통제 의심

이런 식으로 하면 국민들 이제 접종 안 할 것

(편집자주)

 

 

의학한림원 분석 결과 "길랭바레증후군은 근거 부족"

 

    사지마비가 주된 증상인 급성횡단척수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접종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반신마비 증상을 보일 수 있는 급성파종성뇌척수염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공통적으로 안면마비가 나타날 수 있는 길랭-바레 증후군과 밀러휘셔증후군 또한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의학한림원, "코로나 백신과 사지마비 유발 급성횡단척수염 인과성 인정"...왜 이제서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는 길랭-바레증후군, 밀러휘셔증후군, 급성횡단척수염, 급성파종성뇌척수염 4개 질환과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인과성을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길랭-바레증후군 및 밀러휘셔증후군, 인과성 불인정

길랭-바레증후군, 밀러휘셔증후군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의학한림원은 이 질환들과 코로나19 백신접종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임상시험 모사 방법을 통한 가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2021년 4~9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그룹과, 과거 5년 이내 길랭-바레 증후군과 밀러휘셔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으면서 접종 이력이 없는 그룹 간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접종군 대비 접종군, 접종후 대조기간 대비 위험기간의 발생률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의학한림원은 “결론적으로 길랭-바레증후군과 밀러휘셔증후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발생 위험이 관측됐으며 기존 문헌 고찰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현재까지 인과성을 인정하기 위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국과 미국 등에서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에서 이 질환들의 발생률 증가가 다수 보고됐다고 부연했다. 의학한림원은 “최소한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에 대한 인과성을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선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급성횡단척수염 인과성 인정, 급성파종성뇌척수염은 불인정

척수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횡단척수염은 코로나19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의학한림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청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21년 2~1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자기 대조 환자군 연구를 실시하고 대조구간 대비 위험구간에서의 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해 이같이 판단했다.

 

분석 결과 급성횡단성척수염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발생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한림원은 “기존 문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을 때 코로나19 백신과 인과관계가 있음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됐다”며 “이번에 확인된 인과성은 백신의 종류를 한정하지 않고 모두 적용된다”고 밝혔다.

 

 

 

의학한림원에 따르면 급성파종성척수염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위험 발생 증가가 관찰됐지만 발생 건수가 매우 적었다. 의학한림원은 “전체 분석 대상 중 발생 건수가 13건에 그쳤다”며 “기존 문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인과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가백신 이상사례 신고율, 단가백신 10분의 1 수준"

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에 따르면 2021년 2월 26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총 48만1873건으로 접종자의 0.4%를 차지했다. 접종 10만 건당 신고율은 358.7건이었다. 남자 260.7건, 여자 455.0건 등이다.

 

2가 백신 이상사례 신고율은 10만 건당 35.3건으로 단가 백신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 청소년 및 청장년대의 신고율이 다소 높았지만 연령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특별관심 이상사례(AESI)는 모든 증상에서 기존 단가 백신의 신고율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응고장애 신고율은 기존 대비 20분의 1 수준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다만 호흡곤란은 약 2.4배, 가려움은 3배 이상 신고율이 증가했다.

 

박병주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 센터장은 “연구 결과 판단을 보류했던 급성횡단척수염은 코로나19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과학적 인과성에 있어 더욱 정확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동아사이언스

 

 

[경과]

코로나 백신 부작용 공식 발표 VIDEO:COVID-19 vaccination side effects in the USA

https://conpaper.tistory.com/98411

 

 

코로나 백신 부작용 공식 발표 VIDEO:COVID-19 vaccination side effects in the USA

medRxiv* 백신 부작용 비교 발표 백신 접종자 3분의 1, 예방접종 직후 부작용 호소 모더나 백신, 화이자 백신이나 존슨앤드존슨 보다 더 많은 부작용 발생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더 큰 부작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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