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올해 원전 공급업체 선정 ㅣ미국이 한국의 폴란드 원전 수주를 막는 이유
Kazakhstan to select supplier for nuclear power plant this year
카자흐스탄, 올해 원전 공급업체 선정
러시아 로사톰과 협의 중
한국 수주 불투명
알리칸 스마일로프 카자흐스탄 총리는 수요일 카자흐스탄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NPP 공급업체 선정에 대해 언급했다고 카즈인포름 특파원이 보도했다.
총리는 "카자흐스탄은 그런 면에서 세계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기업들과 함께 개발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이 러시아의 로사톰을 원자력 발전소의 공급자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마일로프에 따르면, 이 결정은 국제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내려질 것이라고 한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국토부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inform.kz/en/kazakhstan-to-select-supplier-for-nuclear-power-plant-this-year-pm_a4022238)
South Korea seeks to end dispute with Westinghouse
한국은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을 끝내기를 원한다
한국 원자로 설계에 웨스팅하우스 허가 지적재산권 포함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모회사인 한국전력(KEPCO)이 폴란드에서 신규 건설 계약을 놓고 경쟁하던 중 발생한 법적 분쟁에 따라 한국 원자로 수출 수익을 분담하는 방안을 미국 웨스팅하우스전기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APR1400 원자로 6기를 8.4GWe로 267억 달러에 건설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Westinghouse는 6개의 AP1000 원자로에 313억 달러를 제공하고 총 용량은 6.7GWe다.
EDF의 EPR 기술에 대한 입찰은 4~6개의 원자로에 대한 33~485억 달러였다. 폴란드 언론들은 한수원이 폴란드에도 건설 후 기술이전을 제안했고 언론에서는 계약이 한수원에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웨스팅하우스는 10월 21일 한수원과 한전이 폴란드에 원자로를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의 원자로 설계에 웨스팅하우스가 허가한 지적재산권이 포함됐으며 APR1400 원자로 배치를 고려 중인 폴란드나 다른 국가로 이전되기 전에 웨스팅하우스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별도의 소송에서, 그것은 한국 정부가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한수원은 독자적인 기술을 최종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 생산, 건설 분야에서 역량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핵기술은 웨스팅하우스 기술과 무관하며 미국의 동의 없이 제한 없이 수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수원은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해 웨스팅하우스의 소송 취하를 강제하고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2009년, 한국은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으로부터 186억 달러에 원자로 수주를 확보했고, 그에 따라 한국 모델을 기반으로 4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네 개 모두 제때 예산을 들여 지어졌다. 한국은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원자로 입찰에 참여하도록 초청받았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최소한 10개의 원자로를 수출하기를 희망하고 있었고 또한 체코에서 열린 입찰에 참여했다. 한수원은 우간다, 가나와도 원자력 건설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웨스팅하우스와의 논의는 현재 이익을 일정 비율로 나누고 한국 전력회사들이 한국이 받을 수 있는 해외 원전 수주와 관련해 웨스팅하우스에 로열티를 어떻게 지불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은 2000년 원자력 사업을 웨스팅하우스에 매각한 미국의 연소 엔지니어링사로부터 원자력 기술을 기반으로 APR1400 모델을 개발했다. 이것은 한국이 원자로를 수출하는 어떤 나라든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다만 한수원은 미국 원자력법을 근거로 법적 대응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웨스팅하우스가 아니라 미국 연방정부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업계 관측통들은 한국이 웨스팅하우스의 요구에 굴복할 경우 과도한 통제권을 넘겨줄 것이라는 협상 경고에 우려를 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웨스팅하우스와의 논의는 한국의 원자력 산업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국익을 해치지 않는 상호주의 원칙 하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국토부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neimagazine.com/news/newssouth-korea-seeks-to-end-dispute-with-westinghouse-105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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