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사업' 시행 방식 3월 중 결정 ㅣ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본궤도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사업

 

원희룡 "사업 방식 3월까지 확정"할 것

 

   충북 중남부권 지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사업 방식이 오는 3월까지 확정될 전망이다.

 

5일 충북도청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자로 할지, 정부 재정을 투입할지에 관한 검토를 올해 1분기 안에 완료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75.2㎞ 규모

총사업비 3조8000억 원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사업' 시행 방식 3월 중 결정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는 75.2㎞ 규모로 총사업비는 3조8000억 원이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한 남북 6축 고속도로 중 일부로, 전국권 중점사업에 올랐다.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국토부, 타당성평가 절차 마무리

 

   인천 강화군에서 계양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도록 추진되는 계양강화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3일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타당성평가 절차를 마무리 했다.

 

2025년 착공… 2조5천700억 투입

개통땐 이동시간 30분으로 단축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본궤도

 

 

국토부는 평가 보고서를 통해 "계양~강화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해 2·3기 신도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간 접근성 개선을 통한 교통편익 증진 및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한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까지 계양강화고속도로 사업노선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성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약 7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과 서울 도심 간의 간선도로망 기능 회복을 위해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부터 검단신도시, 김포시,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 29.9㎞ 구간에 왕복 4~6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 5천700억 원(국비 40%, 한국도로공사 60%)이 투입된다.

계양강화고속도로는 나들목(IC) 6곳과 분기점(JCT) 3곳이 설치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계양JCT부터 고촌JCT, 풍무IC, 감정IC, 양촌IC, 통진JCT, 서암IC, 월곶IC, 강화IC 순이다.

 

고촌JCT의 경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진JCT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이어지고 종점부인 강화IC는 광역시도64호선(해안도로)과 연결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강화에서 서울 초입인 계양까지 차량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께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도 조건부 승인으로 협의되면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곧바로 본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사업노선이 사적 제202호 김포 장릉과 사적 제306호 갑곶돈대 등 문화재보호구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앞으로 문화재청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계 작업이 끝나는 대로 지자체 협의를 거쳐 2025년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계양구청은 한국도로공사가 풍무IC의 구조를 변경해 이곳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강화 방면으로 들어설 수 없게 됐다며 한국도로공사에 풍무IC에 회차로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풍무IC는 국토부 타당성 평가시 양방향 진출입 형식으로 계획됐고, 설계 과정에서 최적의 나들목 형식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전예준기자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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