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수주 ㅣ LS전선, 영국 북해 뱅가드 풍력발전단지 HVDC 케이블 공급

 

DL이앤씨,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3천억 규모

 

DL이앤씨는 도급액 2천978억 원 규모인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천943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DL이앤씨,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수주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조감도 뉴시스 edited by kcontents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7층, 10개 동, 아파트 9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5년 6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천943억 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는데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DL이앤씨는 서울 금천무지개 아파트 재건축(2천444억 원)을 시작으로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6천183억 원), 대전 도마변동 13구역 재개발(3천265억 원), 용인 서원마을 현대홈타운 리모델링(2천205억 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3천117억 원) 등을 수주했다.

 

지난 11월에는 사업비 1조6천73억 원의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 3천648억 원 규모의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spnam@yna.co.kr

 


 

LS전선,

영국 북해 뱅가드 풍력발전단지 HVDC 케이블 공급

 

英-대만서 6000억 수준

'신재생에너지 본고장' 유럽시장, 신기술 개발로 선점

 

LS전선이 해외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12일 LS전선은 영국 북해 뱅가드 풍력발전단지에 4,000억 원 규모의 HVDC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따낸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대만에서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LS전선이 올 한 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따낸 대규모 수주는 약 1조 2천억 원에 이른다.

 

LS전선, 영국 북해 뱅가드 풍력발전단지 HVDC 케이블 공급

 

뱅가드 풍력발전단지는 스웨덴 국영전력회사인 바텐폴社가 영국 북해 노퍽 주 근해 보레아스 풍력발전단지 옆에 건설한다.

 

LS전선은 지난 10월 보레아스 프로젝트(약 2,400억원)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2건을 모두 계약, 총 6,4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회사 측은 "신재생에너지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규모 사업을 잇따라 수주, 글로벌 전선업체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과의 관계, 신기술 개발 등이 수주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사용하는 전압형(VSC) HVDC 케이블은 개발에 성공한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이고, 국내는 LS전선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최근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 시공 역량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KT서브마린의 해저 시공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 등을 활용한 글로벌 수주 경쟁력 제고 등 양사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LS전선, 영국 북해 뱅가드 풍력발전단지 HVDC 케이블 공급
뱅가드 풍력발전단지 4C Offshore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