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삶이 가장 행복해” 성전환 여성...다시 여성으로 돌아가...깊은 후회 Mother of Infant Regrets Gender Transition in Her Youth
“지금 삶이 가장 행복해”
성전환 수술 후 본래 성 되찾은 여성
시카고의 한 여성이 남성으로 성전환했다가 다시 여성으로 돌아간 심정을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에포크 타임스에 따르면 시카고 교외에 사는 스트롱인은 20살 성전환 수술에서 자신의 가슴을 제거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성전환 충동은 "유혹적"...속지 말아야
"인터넷 중독 아니었다면 성전환 안했을 것"
함정에 빠졌다...성 정체성은 변할 수 없는 것
그는 15세에 사춘기를 겪으며 정체성에 혼란이 왔고, 성전환 충동이 “유혹적”이었다고 말했다.
몇 년 동안 가슴 바인더를 착용했고, 18세에 테스토스테론(남성 스테로이드 호르몬 주사)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법적 이름도 올리버로 바꿨다.
그러나 몇 년 후 그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불완전하고, 덜 만족스럽고, 전체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껴져 모든 과정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급증하는 트렌스젠더 이데올로기 함정에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빠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업체 코모도헬스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 4만 2000명 아동과 10대 청소년이 2021년에 성별 불쾌감(gender dysphoria, 출생시 지정된 자신의 신체적인 성별이나 성 역할에 대한 불쾌감) 진단을 받았다.
이는 2017년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분석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6~17세 아동 중 최소 12만 1882명이 성별 불쾌감을 가진 것으로 진단됐다.
하지만 이 수치는 추정치이며, 더 많은 아동이 성별 불쾌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렸을 때 스트롱인은 자신의 성별로 인해 기분이 좋지 않았고, 그런 감정들은 중학교 입학 후에 더 강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의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는 노력은 온라인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부모님 말보다 소셜미디어 의견을 더 믿었고 의지하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내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지난 잘못을 후회했다.
스트롱인은 “나는 실제로 트랜스 친구가 많지 않았다. 소셜 미디어 힘은 거대하다.
만약 내가 인터넷 중독이 아니었다면 성전환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인터넷 중독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14세부터 22세까지 성전환 치료를 받았는데, 테스토스테론 주사, 수술 등을 생각하면 끔찍했던 과거라 회고한다.
테스토스테론 주사는 그의 감정을 마비시켰고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20살에 가슴 절제술을 받은 스트롱인은 “거울을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 왜냐하면 전에 있던 내 모습보다 마음과 몸의 단절이 더 느껴졌기 때문이다”라며 “나는 내가 일종의 이상한 성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남자처럼도, 여자처럼도 보이지 않았다.
가슴이 평평하고 깊은 목소리를 가졌지만, 여전히 여성의 굴곡이 남아 있었고 그것은 괴로운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2020년 5월, 스트롱인은 테스토스테론 복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주사를 놓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어머니와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스트롱인은 자신을 남자로 알고 있던 지인들에게 여성임을 밝혔다.
다행히도 그는 절제수술로 인한 합병증은 없었다.
단지 가슴부위를 못 느끼고, 감각이 없을 뿐이었다.
그는 “성별을 확인하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함정에 빠졌다. 성 정체성은 변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이들과 젊은 성인들이 완전히 성숙하기 전에 성전환 치료, 수술을 받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스트롱인은 지난해 12월 결혼했고, 아들도 낳았다.
생후 2개월 아기에게 젖병에 우유를 줄 수밖에 없는 게 괴롭긴 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끝났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스트롱인은 여전히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지만, 더 이상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심요나 기자 라디오코리아 RK Media
[해설]
원용석
전 미주 중앙일보 정치부장
현 라디오코리아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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