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개발로 2차 남조선 해방전쟁 임박?” 한호석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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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석,
북한 지령 받아 폐간됐던 매체에 수백 편 기고
[단독]
주사파(主思派) 핵심 인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개발 등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대법원서 폐간 명령을 받은 종북 성향 인터넷 신문에 “제2차 남조선 해방전쟁이 임박했다”는 등의 글을 다수 내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북 인터넷 매체인 ‘자주시보’에 접속하니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이 쓴 글이 500편 넘게 검색됐다. 그 중 지난 9월 19일 쓴 글은 “북한이 6·25 당시 ‘제 1차 남조선해방전쟁’을 했지만 정전협정으로 무기한 연기됐고, ‘제 2차 남조선해방전쟁’을 재개하려는데 그 시점이 임박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는 북한은 ‘조선’으로, 남한은 ‘남조선’으로, 미국은 ‘아메리카핵제국’이라고 불렀다.
현재 정권 기반 가장 취약
벌건이들 상당부분 사회 잠식
이를 노린 것?
(편집자주)
한 소장은 미국에서 통일 운동을 한 인사로, 주사파의 핵심 인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1년 주사파에서 출발한 NL(민족 해방) 계열 인사들이 충북 괴산 군자산에서 모여 ‘군자산의 약속’이라는 결의 대회를 할 때 연설까지 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에서 입국을 불허해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쓴 글에는 북한식 표현과 주장이 점철돼 있다. “1950년 6월 25일 류경수105근위서울땅크사단이 ‘남조선해방전쟁’의 선봉 부대로 남진해 6월 28일 오전 서울을 ‘해방’했다”라는 식이다. 그는 ‘3차 지하 핵실험을 한 직후인 2013년 2~3월 북한이 2차 남조선해방전쟁 개시 직전까지 갔지만 이를 연기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북한에 “전술핵무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략핵무기만 가진 북한이 전략핵무기와 전술핵무기를 모두 가진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하면 엄청난 인명 손실과 전쟁 피해가 날 위험이 있어 전쟁을 일으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은 북한이 전술핵무기를 개발해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2022년 6월 22일 북한이 미국이나 남한과 물리적 충돌이 없더라도 전술핵을 선제적으로 사용해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새 작전계획을 만들었고, (전쟁 개시) 시기가 임박했다’는 것이다. 그는 “불시에 선제 전술핵타격으로 한미련합군 전쟁지휘소들을 파괴해 전쟁수행력을 제거하면, 작전명령을 받지 못하는 한미련합군은 우왕좌왕하다가 조선인민군의 포위망 안에 몽땅 갇히고, 조선인민군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단투항을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도 본토에 대한 핵 공격이 두려워 핵으로 반격하지 못할 것’이란 주장도 폈다.
글 실린 매체는 북한 지령 받다 폐간됐던 곳
한 소장이 글을 기고한 자주시보라는 인터넷 신문은 종북 성향이 문제돼 폐간된 ‘자주민보’의 후신(後身)이다. 자주민보는 2013년 5월 발행인 이창기씨가 북한 지령을 받고 종북 성향 기사를 작성해 구속된 것을 계기로 2015년 3월 대법원으로부터 ‘폐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자주민보는 대법 판결 직전 이름을 ‘자주일보’로 바꿔 운영을 이어갔다. 이후 이름을 지금의 자주시보로 다시 또 바꿨다. 등록지도 최초의 서울시에서 전남 장성으로, 이후 다시 경북 고령으로 옮겼다. 발행인도 계속 바뀌었는데 NL계열의 ‘주권연대’와 종북 성향 학생 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련)’이 사실상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자주시보 홈페이지에는 현재도 두 단체가 올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에 대한 홍보 자료와 영상이 연결돼 있다. 국가보안법 위반 소지가 있지만 정부로부터 별다른 제지를 받고 있지는 않다.
이와 관련해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대안연대 민경우 대표는 4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한 소장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현재 국가보안법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제청 사건을 심리 중이다.
곽래건 기자 조선일보
한호석 그는 누구인가
선군정치 찬양,
北 덕분에 연평도 피해자 최소화 '엽기발언'
2013.11.10
극좌매체 민중의 소리가 국외 골수 종북주의자까지 동원해 통합진보당과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옹호하고 나서 논란이다.
민중의 소리는 8일 통합진보당을 비호하는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의 칼럼을 게재했다. 한 소장은 “박근혜 정부가 통합진보당에게 씌운 위헌정당이라는 올가미는 날조와 궤변으로 조작된 것”이라며 “그처럼 허황하기 짝이 없는 위헌정당모략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통합진보당을 해산하려는 박근혜 정부의 탄압은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군정치 찬양, 북한군 찬양
민중의 소리에 칼럼을 쓴 한호석 소장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골수 종북주의자로 알려졌다. 그는 북한의 선군정치에 대해 “선군정치는 세계정치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독창적인 정치방식”이라고 찬양했다.
이어 올해 3월 <3일만에 끝날 단기속결전>이라는 글과 영상을 제작해 유포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군의 횡렬방어선은 인민군의 강력한 '쐐기전법'으로 뚫릴 것” “인민군은 폭탄이나 미사일로 파괴하기 힘든 군사분계선 콘크리트장벽을 폭발력 1킬로톤급 초소형 핵탄 1발로 날려버리고” “발사명령을 받은 즉시 126,000발 쏠 수 있다” 등 북한군 숭배 발언을 쏟아냈다.
연평도 포격 도발 자행한 북한의 행태를 찬양
한호석은 온 국민을 분노에 떨게 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행각에 대해 마치 북한이 아량을 베풀어 (한국) 군인과 민간인 희생을 최소화했다며 격찬하는 등 엽기적인 종북 성을 어김없이 보였다.
한호석은 지난 2010년 11월 29일 통일뉴스에 <11.23 포격전 정밀분석> 연재글에서 “북은 최대한 연평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작은 구경의 해안 곡사포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군관련시설만 정밀타격하였고 그것도 먼저 방사포로 군부대를 타격한 후에 민간지역 군 시설을 타격함으로써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시간까지 마련해주었다”며 “연평도 주민들이 생명에 있어서 거의 피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원된 18문 모두 공격했더라면 700여 발을 한꺼번에 백령도부대에 쏟아부을 수 있었지만, 북은 (한국) 군인들 피해마저도 최소화하기 위해 그중 단 3대만을 실제 타격에 동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군 해병대가 분쟁 수역 한복판에서 4시간 19분 동안 각종 포탄 약 3,000발을 쏘면서 황해남도 해안을 침공하기 위한 상륙강습전 포격훈련을 강행한 것”이라며 “인민군이 그러한 상황을 뻔히 보면서도 아무런 반격 행동을 취하지 않은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즉 우리 군의 북침작전연습 중에 일어난 포격전이라는 북한과 종북세력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이어 “한국군은 인민군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면서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자행한 연평도 포격 도발로 인해 말년휴가를 떠나던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그리고 민간인 김치백, 배복철 씨 등이 살해당하며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민중의 소리는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두고 오히려 북한의 포격술을 칭찬하는 골수 종북주의자를 칼럼 진으로 섭외해 통진당 구하기에 나선 것이다.
민중의소리는 골수 종북인사 한호석을 '해외에서 본 한반도 문제를 민족적 관점에서 이성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계신다'며 격찬했다. ⓒ 민중의소리 기사 화면 캡처
민중의 소리는 이런 골수 종북 인사에 대해 “재미 북한 전문가이며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며 해외에서 본 한반도 문제를 민족적 관점에서 이성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계신다”며 격찬했다.
한호석은 1995년 3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북한 체제를 선전, 옹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주평화통일연구소를 창립하고, 1998년 8월 통일학연구소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통일학연구소는 유해사이트로 지정돼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이 밖에도 한호석은 수십 년간 북한을 노골적으로 찬양, 옹호하며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등 이적활동을 현재까지 자행하고 있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총력을 다해 두둔하고 있어 종북매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민중의 소리는 내란음모의 핵심인 이석기 의원이 이사를 맡기도 했다.
자칭 진보를 자처하는 언론들이 내란음모 혐의자와 통합진보당을 옹호하기 위해 북한 공작원 수준의 종북 인사까지 연대해 활동하는 것이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통합진보당의 실체, 그리고 국내 국외 종북세력의 실체가 낱낱이 파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중의 소리와 극좌매체들의 이러한 행태를 온 국민이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블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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