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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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 재직 시절 걸린 성병은 갈갈이로 알려져

박 전 원장, 사실상 인정

[단독] 

 

문재인 정부 국정원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나

 

2022.06.29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재직 시절 성병에 걸려 대리 처방받은 약은 ‘세면발이 염증 (속칭:갈갈이)’을 치료하는 약으로 알려져 그가 감염된 성병은 갈갈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원장은 본 매체의 지난 보도 때와 마찬가지로 사실 확인과 해명 요청에 철저하게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 A 씨는 ‘갈갈이는 더러운 환경 혹은 공중목욕탕 등에서도 걸릴 수 있는가’라는 본 매체 질의에 “거의 없다”라고 전제하며 “(갈갈이) 균은 음모에 기생하는 균으로 성행위에 의해 이를 보유한 털에서 털로 옮기는 병”이라고 부연했다.

 

도대체 누구와...

정상적인 사람들 아냐

(편집자주)

 

 

 

  1. “선거법 허위 유포죄 폐지” 법안?...국민을 위한게 아니라 자신들 위한 법?
  2. 정치인의 시소 마인드

 

본 매체는 지난 14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성병 대리 처방 의혹’이라는 보도를 통해 박 전 원장이 성병에 감염된 사실과 의료법·약사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본 매체 보도 이후 박 전 원장은 15일이 경과한 오늘까지도 본 매체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있다. 이런 박 전 원장의 행보(行步)는 성병 감염과 대리처방 의혹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란 세간의 여론이다.

 

박지원 전 원장이 어디서 성병에 감염된 것인지도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른다. 국정원장 공관에서의 접촉에 의한 감염 의혹도 나오지만 그가 애용했다는 국정원 안가인 소공동 롯데 호텔 35층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곳에서 박 전 원장은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된 조성은 씨와의 소위 역사적인 만남들이 있었다.

 

박지원 전 원장이 국정원 안가 혹은 국정원장 공관에서 성병에 걸렸다면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국가의 정보기관 수장으로서는 전후 최초라는 의견도 있다. 이는 영화와 소설로도 찾기 힘든 소재로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에서 도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단초(端初)를 제공한다.

 

본 매체는 박지원 전 원장의 성병 논란뿐 아니라 국정원장 재직 시절 메이저 언론사 기자들을 국정원장 공관에 불러 비정기적 모임을 가진 사실도 확인했다. 박 전 원장의 퇴임 이후 보이는 정치 활동과 정치 보복 프레임을 씌우는 활발한 행보(行步)에 메이저 언론들이 십분 활용되고 있다는 면에서, 본 매체는 그가 국정원장 재직 시절 직위를 이용해 사전 정치 행위를 했다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없다.

 

국정원에 통일부 출입 기자들의 공식 방문은 가끔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비밀 유지가 생명인 국정원은 기자실 자체를 운용하지 않는다. 본 매체의 취재가 시작되고, 국정원에 관련 입장을 질의했지만, 국정원은 다음 날 답변 대신 언론을 통해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원에 대한 감찰 착수를 알렸다.

 

본 매체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소송으로 다툰 두 꼭지의 특종 기사는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국민적 동의 없이 국정원을 통해 북한에 충성한 사건으로 요약 가능한 보도다.

 

 

당시 본 매체의 관련 보도들은 정통한 대미·대북 소식통의 전언을 근거로 복수 이상의 소식통 확인 과정을 거치며, 6개월에 걸쳐 취재된 내용이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의 소송 과정을 통해서도 이미 법원에 취재 내용 전체가 답변서로 제출된 상태로서 철저한 사실에 근거한 내용임을 자신한다.

 

동아일보 edited by kcontents

 

  1. 구글뉴스에서 본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한국 북한
  2. 2022년 취약계층 범위 및 판단 기준(고용부)

 

윤석열 정부 국정원은 본 매체가 보도한 ’30만 톤 쌀 비밀 지원’과 ‘ 북한에서 요구한 박지원 국정원장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의혹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에서 지난 5년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국민에게 명명백백하게 밝혀, 치욕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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