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그랜드호텔 부지에 오피스텔과 숙박시설 건립 추진 ㅣ 구미 형곡4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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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부지 재건축 추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운대 그랜드호텔 부지에 오피스텔과 숙박시설 건립이 재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그랜드호텔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 MDM플러스는 옛 그랜드호텔 부지에 대한 건축심의를 최근 신청했다.

 

해운대 그랜드호텔 부지에 오피스텔과 숙박시설 건립 추진
부산일보 edited by k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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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가 신청한 내용은 지하 8층, 지상 44층 오피스텔 3동과 지하 8층 지상 43층의 호텔·생활형숙박시설 1동 등 모두 4동의 건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오피스텔은 468실, 호텔은 195실, 생활형숙박시설은 125실 규모이다.

 

사업자는 지난해 5월 지하 6층, 지상 49층 건물 2동을 신축해 한 동은 호텔 108실과 생활형숙박시설 402실, 다른 한 동은 오피스텔 444실을 짓겠다는 건축심의를 해운대구청에 신청했다.

 

이에 관광특구인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난개발 논란이 일자 해운대구는 주거용 개별 분양이 가능한 건축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고 사업자 측에서 건축심의안을 자진 철회했다.

 

이후 사업자는 오피스텔 건축안을 빼고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대외적으로 알렸으나, 지난 6월 지방선거로 관할 구청장이 바뀌자 돌연 호텔 호실을 늘리고 동수를 2동에서 4동으로 바꿔 건축심의를 다시 신청했다.

 

40층 이상 고층 건물로 지어질 경우 해운대해수욕장 조망권 등 여러 분쟁이 예상되며 해수욕장 앞 교통체증은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사업은 다중이용 건축물로서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규모로 부산시 건축심의위원회 대상이다.

 

해운대구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친 뒤 문제가 없으면 시에 건축계획안을 올릴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handbrother@yna.co.kr

 

 


 

#2 경북 구미 형곡4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구미 형곡4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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