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용두1구역 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 ㅣ 롯데건설, 부산 재개발 서금사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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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DC현대산업개발
용두1구역 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
6,614억 원 규모(현대엔지니어링 공동 수주)
HDC현대산업개발 (12,400원 ▼50 -0.40%)(현산)이 지난 27일 용두1구역 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비상장 (51,000원 0.00%)·현산 컨소시엄이 수주한 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 6지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업시행자인 공공재개발 1호 사업이다. 지하 8층~지상 61층, 4개동,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85실 등으로 구성되며 공사비는 총 6614억원이다. 양사가 지분 50%씩 공사를 맡아 진행한다. 세계적 해외설계사 SMDP와 협업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61층 초고층 안전성 검토를 위해 세계적 구조설계사로 알려진 LERA와도 협업한다.
방윤영 기자 머니투데이
#2 롯데건설,
부산 재개발 서금사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8000억 원 규모
롯데건설이 부산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8100억원에 달한다.
서금사A구역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332-4번지 일대 7만2051㎡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2368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8103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다. 프레스티지(고급의)와 서금사A구역의 A를 합성한 이름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단 하나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설계는 부산 남천 삼익비치와 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 외관설계를 담당한 세계적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했다. 독보적인 외관 특화를 비롯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장과 실내수영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을 제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금정구를 넘어 부산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3조5509억원을 기록했다. 수주한 사업 10개 중 7개가 서울권으로, 수주액은 업계 1위인 2조96억원이다.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에도 나선 상태다. 한남2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 8만2821㎡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1개동, 1537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방윤영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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