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 부족난 해결책] 이제 아파트 평형대로 주차공간 부여한다 Are parking lots the answer to the housing shor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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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는 평형별로 주차대수 정합니다”

바뀌는 아파트 주차장 운영방식

 
  서울 아파트 단지의 주차요금 부과 방식이 보다 정교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주차대수에 따라 주차요금을  부과했다면, 요즘에는 주차대수와 함께 각 가구가 보유하고 있는 주차면적도 고려해 요금을 산출하는 추세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 일원동에 위치한 D아파트의 입주자 대표 회의(입대의)는 주차요금을 가구별 주차면적을 고려해 차등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해 준공된 이 단지는 공급면적별로 24개의 유형으로 나뉘는데 크기별로 주차장 권리도 다르게 가졌다.
 
 
[#아파트 주차장 부족난 해결책] 이제 아파트 평형대로 주차공간 부여한다 Are parking lots the answer to the housing shortage
서울시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최온정 기자.
 
각 가구의 공급면적에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고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전용면적’과 단지 내 거주자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공동현관·복도·경비실 등)의 면적인 ‘공용면적’이 포함된다. 전용면적이 넓은 가구일수록 공용면적도 넓다.
 
이 단지의 입대의는 이를 고려해 주차요금을 정했다. 일반분양 입주민은 모두 1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1대까지는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2대부터는 요금이 부과되며, 2대 3만원, 3대 9만원, 4대 18만원, 5대 36만원, 6대 72만원 등으로 주차대수가 늘어날수록 요금이 비싸진다. 소유한 공용면적보다 큰 면적을 사용할수록 패널티를 주는 셈이다.
 
이 기준을 바탕으로 각 가구가 보유한 주차장 면적과 주차대수의 차이만큼 요금을 다시 계산한다. 예를 들어 1.5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면적을 보유한 가구가 2대를 주차했다면, 부족한 주차장 면적 0.45대를 2대 주차요금(3만원)에 곱한 금액을 내도록 했다. 즉 1만3500원(30,000×0.45=13,500)을 월 주차비로 내는 것이다.
 
과거에는 가구별 주차면적을 고려하지 않고 주차대수만 반영해 주차요금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례로 1994년에 지어진 강남 G아파트는 가구별 면적과 무관하게 2대를 주차할 경우 3만원을 걷고, 3대는 10만원을 낸다. 1992년에 지어진 구로구 W아파트도 주차면적을 고려하지 않고 주차대수별로 주차요금을 산정한다. 이 아파트의 주차요금은 2대면 2만원, 3대면 4만원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마다 가구별 공급면적이 다양해지면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워졌다. 공급면적이 넓은 가구는 보유한 주차면적도 넓기 때문에 1대까지만 무료인 기존의 주차기준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이다. D아파트가 가구당 주차면적을 반영하는 것도 이러한 점 때문이다.
 

 

 
 
강남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과거에는 동일한 기준으로 주차요금을 부과했지만 이제는 한 아파트에서도 다양한 평형과 타입으로 나뉘다보니 주차요금을 정교하게 부과해야할 필요성이 생겼다”면서 “가구별 주차장 면적까지 고려해 주차요금을 산정하는 방식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
 
강남을 중심으로 주차난이 심각해진 점도 이런 결정에 영향을 줬다. 강남의 또 다른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강남에는 유입되는 인구가 많은데도 공용주차장이 부족해 외부인들이 단지 주민들의 명의를 빌려 주차장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주차장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주차요금을 합리적으로 부과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했다.
 
다만 이런 추세가 강화되면서 임대주택 임차인과 분양주택 거주민이 함께 사는 혼합형 단지에서는 주차장 면적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는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 주차장 면적이 1대에 못 미치는 임대주택 임차인의 경우 1대부터 매달 주차비를 내야 하는 경우도 생겼기 때문이다.
 
D아파트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 이 단지에는 임대주택 임차인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데, 임대주택 임차인들은 가구별 주차장 면적이 1대에 못 미친다. 이에 입대의는 임차인들의 주차비를 대수별로 1대 3만원, 2대 9만원, 3대 18만원, 4대 36만원, 5대 72만원 등으로 정한 뒤, 부족한 주차면적을 곱해 산정하기로 했다. 일례로 주차장 면적이 0.7대인 행복주택 임차인은 1대를 주차할 경우 부족한 주차장 면적 0.3대에 대한 주차료 9000원(30,000원×0.3=9,000)을 매달 내야한다.
 
그러나 일부 임차인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고 있다. 법정 주차대수가 1대로 정해져 있어 한 대까지는 무료 주차가 가능한 국민임대주택과 주차환경이 다를뿐더러, 일반분양 입주민들과 주차대수별 주차요금이 다르게 정해졌기 때문이다. 임대주택 관리를 맡은 서울도시주택공사(SH) 또한 입대의 측에 반대 의견을 전했다.
 
[#아파트 주차장 부족난 해결책] 이제 아파트 평형대로 주차공간 부여한다 Are parking lots the answer to the housing shortage
경향신문 edited by kcontents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주차요금 부과 방식도 각 가구당 주차면적에 맞춰 부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다만 주차장 면적이 1대가 되지 않는 임대주택 임차인이 함께 사는 혼합형 단지에서는 임차인들이 유료로 주차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입주민들과 임차인들의 갈등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최온정 기자 조선일보
 

 
 

#2 주차장이 주택 부족에 대한 답인가?

 
자동차 숫자 줄이면 주차장도 감소
그러면 주차장에 부족 주택 지을 수 있어
 
  주차장의 세계는 전 세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주차장은 주거 공간으로 만들지고 있다.
 
브루클린의 포트 그린에서, 이전의 노면 주차장은 12층, 363호 규모의 주거용 건물로 대체되었다. 보스턴의 차이나타운에서 밀레니엄 파트너는 주차장을 30층짜리 저렴한 주택용 고층 건물로 개조하고 있다. 영국 사우스서머셋 구의회는 쇼핑센터 주차장 3곳을 주택 개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지정했다.
 
[#아파트 주차장 부족난 해결책] 이제 아파트 평형대로 주차공간 부여한다 Are parking lots the answer to the housing shortage


전 세계적으로 도시들이 도심에서 자동차 숫자를 억제하려고 노력함에 따라, 주차장은 특정 지역에서 덜 중요해지고 있는 반면, 귀하고 부족한 땅에 앉아 있다. 그 결과, 그것들은 특히 도시 지역에서 빠르게 팔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5년간 주차장 매출이 크게 증가해 2016년 200건을 돌파했다. 이는 연간 100개 미만의 지표면 용지가 판매되던 2006년부터 2014년까지의 두 배가 넘는 양이다.
 

 

 
전 세계의 도시들이 주택 부족에 직면함에 따라, 이 부지들은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개발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대부분의 주요 도시들은 더 많은 주택이 필요하고, 많은 도시들은 자동차의 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라고 샌프란시스코의 JLL 선임 이사인 Brandon Roth는 말한다. "따라서 다세대 개발업자들이 잠재적 개발 부지를 살펴볼 때 주차장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른 선택지도 많지 않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k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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