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현금이 최고!...금리 올라 재테크에 열 올리는 현금 부자들
Construction, Science, IT, Energy and all other issues
Search for useful information through the top search bar on blog!
건설,과학,IT, 에너지 외 국내외 실시간 종합 관심 이슈 발행
[10만이 넘는 풍부한 데이터베이스]
블로그 맨 위 상단 검색창 통해 유용한 정보를 검색해 보세요!
금리 오르니 현금 부자들은 물 만났다
돈 어떻게 굴리길래
돈 많으면 돈 벌 수 밖에 없어
리스크 관리 가능
(편집자주)
"자산가들은 최근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1~3개월짜리 단기예금 비중을 확대하며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최근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적 통화정책을 실시하며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코스피가 고점 대비 30% 가까이 하락하고, 부동산 가격도 외곽 지역부터 빠지며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긴축 시기를 고액자산가들은 오히려 투자 기회로 간주하며 유동성 확보에 힘쓰고 있어 주목된다.
프리미엄 자산관리 은행 지점
`Club1 한남` 1년 새 잔액 2배
금리 年2.7% 단기예금 활용
유동성 늘리고 주식 비중 축소
핵심 지역 부동산 일단 유지
고점 꺾인 스타트업 지분 매각
2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이 지난해 6월 오픈한 프리미엄 프라이빗뱅킹(PB)센터 'Club1(클럽1) 한남'의 6월 말 총수신액은 약 2조원으로 1년 전 대비 70%가량 증가했다. 금융자산이 30억원 이상인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 PB센터는 세무·법률·부동산·신탁 전문가가 상주하며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와대(대통령실)가 서울 용산으로 이전하며 한남동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져 수도권과 지방에서 찾아오는 고객도 늘고 있다.
매일경제가 이곳에 돈을 맡기는 자산가들의 투자 행태를 취재해본 결과 이들은 금리 인상기를 돈을 벌 기회로 여기고 있다. 저금리 시기는 자산이 많지 않은 사람도 레버리지(대출)를 통한 과감한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긴축 시기에는 자산 가격이 조정되며 현금을 다량으로 확보한 자산가들에게 투자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김병주 하나은행 클럽1 한남 지점장은 "자산가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 타격을 덜 받기 때문에 최근 금리 인상기를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최근 고액자산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투자 상품은 1~3개월짜리 단기성 예금이다. 금리가 꾸준히 상승하는 시기에 만기가 짧은 예금 상품에 가입해 이자 수익을 도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투자 기회가 왔을 때 즉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도 단기예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3개월 정기예금은 금리가 연 2.5% 안팎으로 적용된다. 예금 예치 규모에 따라 특인금리 0.2%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자산가들은 주식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는 시기상조로 보고 있다. 김 지점장은 "자산가들은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이어지는 만큼 코스피도 2500선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투자를 확대하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만 부동산 자산을 급하게 매각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강남 등 핵심 지역의 고가 주택을 보유하며 세금 규제 완화 등을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다.
클럽1 한남 고객 중에는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 부를 일군 사람도 상당수다. 하지만 최근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들며 기업을 매각하려는 자산가가 늘어나는 추세다.
[김유신 기자] 매일경제
강남 사는 부자들, 이것 투자비중 확 늘렸네
금융사PB가 뽑은 약세장 전략
2022.06.14
자이언트스텝 공포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방어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별 성향·상황에 따라 현금 비중 확대,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고배당주, 채권 매수 등 투자전략을 세분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약세장에서는 보수적·안정적인 투자전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섣부른 추격 매수에 나서기보다 하락세가 진정되길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현재는 공격적인 투자에서 수익률을 최대한 방어할 수 있는 '서바이벌 전략'으로 선회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김유선 우리은행 강남TCE센터 PB팀장은 "주식시장은 바닥이 어디인지를 파악하기 어려워 공격적인 고액자산가들에게조차 투자를 권유하기 어려운 시기"라면서 "주식시장과 역의 상관관계를 갖는 금리 인상 추이가 이어지고 있어 올 3분기까지는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 지역의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최근 안정적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배당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고배당주는 기술·성장주보다 주가 변동폭이 작으면서 연 환산 4~5%대에 달하는 배당 수익을 통해 일정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 대체투자자산인 리츠(REITs)를 매수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자산 규모 10억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들은 채권 투자 비중도 늘리고 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회사채, 신종자본증권 등 채권 상품 이율이 3~4%대로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채권 판매금액 중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거주 투자자 비중이 41%를 차지했다.
보수적 투자자들을 위한 대표적 투자전략은 인플레이션 헤징(위험 회피)에 유리한 금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다. 금은 변동성이 크지 않아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경기침체 등 위기 상황에선 투자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금 비중이 높은 투자자들은 단순 지수형 ETF를 적립식 매수하는 방법이 거론된다. 지수형 ETF란 레버리지가 아닌 기초지수 수익률을 100%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장기적 시각에서 매월 소정의 금액을 적립식으로 매수한다면 시장 평균 수익률에 수렴하게 된다.
공격적 투자자들은 낙폭이 과대한 기술·성장주의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의 주가 급락은 개별 종목 악재가 아닌 시장의 불확실성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차창희 기자 /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병장 제대도 경력으로 산정한다"...정⋯
- 치과의사가?...수명이 가장 긴 직업은⋯
- [에너지 위기: 세계는 원전 건설 붐] 영⋯
- 생애 최초 주택 구매 주택담보대출비율(⋯
- [니체의 말 Nietzsche's words] 지쳤다⋯
케이콘텐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