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실정 5년의 주역 김창룡 경찰청장 결국 새정부에 항명하다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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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보은을 받았길래
행안부 지시 어기고 독단적 인사 뒤집어
"마지막 발버둥...나 목 잘라주세요!"
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사의를 표명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김 청장이 지휘부 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등 경찰 통제 방안이 가시화되고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으로 경찰 내부가 혼란에 휩싸이면서 김 청장의 거취가 주목을 받아왔다. 김 청장 임기는 다음달 23일까지였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전 11시 경찰 통제 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김 청장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8567.html
27일 김창룡 경찰청장의 정례 기자간담회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경찰 통제 방안 브리핑이 각각 예정돼 있어 추가 사실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특히 이 장관은 당초 28일 기자들과 만날 예정이었는데 이와 별도로 하루 앞서 경찰 통제 방안을 설명하는 것은 치안감 인사번복과 경찰통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6265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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