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되는 부정 탄핵...정유라 300조 선동 발언 조치해야
이 젊은 인생을 누가 보상할건가
그리고 아이들은...
이것은 안민석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부화뇌동했던 조중동도 큰 책임
불법 탄핵임에도 모두 입 처 닫고 있어
국힘은 오히려 탄핵파가 장악
국민들 국힘에 부정적 이미지 배가
어이 국힘!...5.18처럼 법 만들어 통제해보지
(편집자주)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향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안 의원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대신 답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씨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의원님, 300조 발언을 안 했다 치더라도 그건 하나도 안 중요하다”며 “없는 비자금을 있다고 한 게 문제다. 300조만 아니라고 했으면 장땡은 아니지 않으냐”는 글을 올렸다. 이어 “훔친 적 없는 사람한테 훔쳤다고 소문내고 다니고 ‘얼마라고는 안 했는데요?’ 하면 그게 무죄냐”며 “어린애도 아니고 뭐하시는 건가”라고 했다.
정씨는 15일에는 “근데 300조는요?”라며 “저도 진짜 찾고 싶은데, 독일 검찰에 변호인이 연락해보니 ‘한국 의원한테 비자금 있다는 식의 서류 준 적 없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있을 리가 없죠, 비자금이 없으니까요”라며 “같이 보고 찾아봐요. 혼자만 찾지 마시고”라고 했다.
정씨는 또 “정치적 이념 하나 때문에 아님 말고 식 허위사실 유포로 갓 스무 살 된 국민 인생 하나 박살 내놓고 야만이라뇨. 야만이 멀리 있나요?”라며 “의원님이 300조 비자금 찾아오실 때까지 쫓아다니면서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니면 남자답게 인정하고 사과하시라. 그럴 용기도 없으시겠지만”이라고 했다.
정씨는 16일 다시 한번 안 의원을 향해 글을 올렸다. 그는 “정치하고 싶은 생각 요만큼도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한 의원님들 의원직 내려놓으실 때까지 계속 글 올리고 쫓아다니면서 저런 사람 뽑아도 되느냐고 시위나 하겠다”고 했다.
정씨는 “안 의원이 답을 안 하시는데 김동연님이 좀 대답 해주시라”며 “같은 동민본부시잖아요?”라고 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4일 ‘동연’과 ‘민석’의 첫 자를 딴 ‘동민본부’ 출범식을 열고 김 후보 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달 14일 “저는 최순실 은닉재산이 300조원이라고 말한 사실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박정희 정권의 18년간 통치자금에 대해 1978년 미국 의회에 보고된 프레이져 보고서는 최초 8조5000억원이라고 제시한 바 있다. 이 통치자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최대 300조원 정도”라며 “최순실 재산의 뿌리가 박정희 불법자금에서 기인했을 것이라고 말씀드린 것뿐”이라고 했다. 이어 “최순실 해외은닉재산 수사는 진전이 없는 사이 최순실 재산을 300조원이라고 제가 주장했다는 가짜뉴스가 마구 유포됐다”며 “가짜뉴스에 대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가영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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