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양수발전소 3곳 순차적 건설한다
정부가 2030~2034년에 신규 양수발전소 3곳을 순차적으로 건설한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7일 전북 무주 양수발전소 계획예방정비현장을 방문해 국내 양수발전 현황과 신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양수발전은 밤에 남는 전기로 낮은 곳의 물을 댐으로 퍼 올려뒀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이를 떨어뜨려 발전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는 에너지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신규 양수발전 건설을 추진해 2030년 500MW급, 2032년 600MW급, 2034년 700MW급을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청평, 무주, 산청, 양양 등에 총 7개의 양수발전소가 있다.
박 차관은 양수발전이 전력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하면서 신규 양수발전이 적기에 건설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 간의 긴밀한 소통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양수발전의 개념
산업부 2차관, 양수발전소 계획예방정비 현장점검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양수발전의 역할과 중요성 강조
철저한 계획예방정비 및 현장 안전 최우선 당부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발전설비 계획예방정비가 집중*되는 봄철을 맞아 4.7일(목) 무주 양수발전소 계획예방정비 현장**을 방문했다.
* ‘22년 전체 발전설비 정비 일정 중 약 44%가 봄철(3~5월)에 집중
** 무주양수발전은 ‘22.3~6월 계획예방정비(발전설비 분해점검) 진행 중(시행:한전KPS)
박 차관은 먼저 에너지공기업 간담회를 통해 국내 양수발전 현황과 신규 양수발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양수발전은 물의 힘을 이용하는 전력생산 및 에너지저장 방식이다.
* (발전) 높은 곳(상부 저수지)에 있는 물을 아래로 흘려서 발전기 가동 및 전력생산
(저장) 낮은 곳(하부 저수지)에 있는 물을 높은 곳으로 양수(펌핑)시켜 에너지저장
【양수발전과 화학적ESS 비교】
구분 | 양수발전 |
화학적 ESS (리튬이온 배터리 등) |
발전 시 |
물의 위치에너지 → 전력 |
화학적 에너지 → 전력 |
에너지 저장 시 |
전력 → 물의 위치에너지 |
전력 → 화학적 에너지 |
국내 양수발전은 무주를 포함하여 총 7개소(4.7GW)*가 운영 중이다.
* 청평(400MW), 삼랑진(600), 무주(600), 산청(700), 양양(1,000), 청송(600), 예천(800)
양수발전은 신속·유연하게 기동 가능하며, 기저 발전설비의 불시정지, 전력수요 급증 등 비상상황에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 최근 사례 : ‘22.3월 울진·삼척 산불로 원전 출력감발 시 계통안정을 위해 양수발전(2.1GW) 투입
또한, 양수발전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변동성을 보완*하는 에너지저장 장치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필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재생에너지 공급과잉 시 양수(펌핑)로 전력저장,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 발전하여 전력공급
이에 정부와 에너지공기업은 신규 양수발전 건설을 추진 중이며, 신규 발전소는 ‘30년부터 '34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 ‘30년 500MW, '32년 600MW, '34년 700MW 준공 예정(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12월)
박 차관은 양수발전이 첨두부하 대응, 재생에너지의 한계점 보완 등 전력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하면서, 신규 양수발전이 적기 건설되도록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당부했다.
박 차관은 제어실, 정비 현장, 발전댐을 점검하면서, 발전소 운영·정비를 책임지는 에너지공기업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양수발전의 불시고장을 예방하고 설비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예방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끝으로, 예방정비 과정에서 작업자 안전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업부 전력산업정책과
- 중동 걸프협력기구(GCC) 6개국 프로젝트⋯
- 우리나라 60대의 진짜 부자 기준은
- 포르쉐 차주들의 반전
- 대단한 텍사스의 대반란...바이든의 불⋯
- 제2에코델타시티, 교통 환경 우선 기반⋯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