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소식] 국내 최대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ㅣ 사상 최대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5354억 원 규모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의 망중립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현대건설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경기 용인시 죽전동의 망중립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착공 소식] 국내 최대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지하 4층~지상 4층, 연 면적 9만9070㎡의 국내 최대 규모인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 Investments),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8280억 원을 유치해 건립된다. 공사금액은 5354억 원이다.

 

 

 

이 센터는 ‘완벽한 네트워크 중립’을 목표로 어떠한 통신사업자에게도 국한되지 않는 중립적 네트워크 환경 및 연결 서비스를 입주사들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기술(IT) 장비의 급격한 확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홀마다 약 1000개의 랙 배치가 가능하며, 랙당 10㎾ 이상의 고집적 전산실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는 이달 착공해 2024년 중 준공예정이다. 30년 이상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LG CNS에서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시공을 담당하게 됐다”며 “당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시공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매일경제

 

[착공 소식] 국내 최대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파이낸셜뉴스

 


 

착공…컨테이너 검색 2배 '쑥'

관세청,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

 

1,156억원 투입

 

   인천항에 흩어져 있는 세관검사 시설이 2023년께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으로 통합·이전한다.

 

관세청 사상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이 만들어지면 인천항 통관 처리 용량은 기존 대비 2~3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6월 준공

인천항 반입 화물 일괄 처리

 

컨테이너 검색 능력

하루 `80대→160대` 확대

 

사상 최대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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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청장 임재현)은 2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서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은 9만9063㎡(약 3만평) 용지에 1156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해상특송화물 통관이 이루어지는 '해상특송물류센터', 고위험 컨테이너화물을 검사하는 '컨테이너검색센터', '관리대상화물창고'가 들어서며, 완공 후에는 인천항에 흩어져 있는 세관검사장 5개, 컨테이너검색센터 2개가 통합·이전한다. 인천항 반입 화물을 한 곳에서 처리하게 되는 것이다.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조성 사업은 2017년 기획돼 5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관세청은 인천항 세관검사 시설이 좁고 낡아 늘어나는 컨테이너 물량과 해상특송화물 처리에 한계가 드러났다고 판단하고 통합검사장 건립을 추진했다.

 

 

 

인천항 수입 컨테이너는 2019년 161만t에서 2020년 166만t, 지난해 172만t으로, 인천항 해상특송화물은 2019년 981만건에서 2020년 1005만건, 지난해 1171만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산업화를 견인했던 인천항 내항을 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하기로 하면서 수출·입물류가 신항과 남항으로 이동한 점도 통합검사장 조성의 계기가 됐다.

 

사상 최대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
2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서 열린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에서 임재현 관세청장(좌측 6번째)과 박남춘 인천시장(좌측 7번째) 등 참석자가  삽으로 흙을 뜨고 있다. [사진 제공 = 관세청]

 

관세청은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이 2023년 6월께 준공되면 컨테이너검색은 하루 최대 80대에서 160대로 2배 이상, 연간 1000만건 처리하던 해상특송화물은 3000만건 이상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과 송도신항이 가까워 검사대상 화물의 이동거리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통합검사장은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마약·불법식의약품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 반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필수시설"이라면서 "특히 통합검사장이 위치한 아암물류2단지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조성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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