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KIMM), 세계 최초 왜곡 없는 신축성 마이크로 LED 메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KIMM Develops World’s First Distortion-free Stretchable Micro-LED Meta-Display Technology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세계 최초로 영상 왜곡 없이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는 스트레치형 메타디스플레이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장봉균 KIMM 나노기학부 선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단축 스트레칭 아래 왜곡 없는 스트레칭 메타디스플레이를 개발해 연구 결과를 동료평가지 첨단기능소재에 발표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세계 최초 왜곡 없는 신축성 마이크로 LED 메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KIMM Develops World’s First Distortion-free Stretchable Micro-LED Meta-Display Technology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프런티어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추진한 '마이크로LED 기반 메타디스플레이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으며, 그동안 KIMM 나노기공학과 첨단메타재료센터(CAMM)의 지원을 받았다.(2008년부터 기술이전.)

 

KIMM 연구팀은 디스플레이가 주어진 방향으로 당겨도 디스플레이 영상이 왜곡되지 않는 3인치 마이크로 LED 메타디스플레이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는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기계적 성질을 가진 메타물질의 설계와 제조 기술을 활용해 이뤄졌다.

 

고무와 같은 대부분의 신축성 재료는 세로로 늘어나면 폭이 줄어들어 이미지가 왜곡된다. 고무 소재의 신축성 디스플레이의 경우도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였다.

 

 

 

KIMM 연구팀은 회로기판에 음의 포아송 비율을 가진 기계 메타물질을 적용했다. 포아송 비율은 재료의 너비가 세로로 늘어나면 줄어드는 비율을 말한다. 포아송의 비율이 -1인 기계적 메타물질이 세로로 늘어나면, 같은 비율로 가로로 늘어나는 효과를 보여준다. 따라서 이러한 소재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왜곡되지 않은 영상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이번 메타디스플레이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기계식 메타소재 디자인과 제조기술을 세계 유수의 대면적 마이크로 LED 롤트랜스퍼 기술에 적용했다. 연구팀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초현실적 메타버에 대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하는 미니 LED와 그래핀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팀은 이러한 신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연구소 분사 회사인 YTS Micro-Tech와 MCK-Tech를 설립하였다.

 

장 연구진은 스트레치블 디스플레이의 이미지 왜곡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메타구조를 활용해 해결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자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메타디스플레이 기술의 상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플렉시블 메타디스플레이 기술은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전자기기를 위한 플랫폼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표시장치는 주름 없이 인체의 피부에 밀착할 수 있어 의료기기, 미용 및 건강관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htt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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