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대구시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 ㅣ 반도건설,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DL이앤씨, 대구시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
‘6183억원 규모’
DL이앤씨가 수주금액 6183억원 규모의 대구광역시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에 선정됐다.
DL이앤씨는 2일 대구시 수성구 신천동로 306 일대 10만6410㎡ 부지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해당사업의 시공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성1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7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총 수주금액 6183억원 규모로 22개동(지하 3층, 지상 33층) 1901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수성1지구는 대구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동성초등학교, 신명여중학교, 남산고등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1월 서울시 금천구 남서울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도 수주하면서 올해 8627억원의 도시정비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DL이앤씨는 수도권 인근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부동산개발) 사업을 강화하고 주택 브랜드 파워를 통해 리모델링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서 주요 사업지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한국신용평가 AA-등급으로 건설업계 최상위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초 102%에서 지난해 연말에는 93%로 개선됐다. DL이앤씨는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반도건설,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1050억 규모
반도건설이 KT에스테이트가 발주한 1050억원 규모의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 발주 ‘관설동 반도유보라(가칭)’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426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총 476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도급공사비는 1050억 규모이다.
‘원주 관설동 반도유보라(가칭)’는 옛 KT강원본부 부지로 중앙고속도로와 19번 지방도의 교차점 부근에 위치해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월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까지 5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으며 신세계 트레이더스(예정), 원주시청, 원주의료원, 터미널 등 원주 도심에 위치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KT의 ICT기술력이 접목된 특화 아이템 등 차별화 된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 지하 1층~지상 8층 252가구 ‘THE BORA 3170′을 건설 중이며, 천안 두정역세권 ‘우성사료 & 천안모터스 공동주택 개발부지(556가구)’ 매입에 이어 금번 KT에스테이트 발주 도급사업까지 수주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서 보여준 상품력과 시공능력, 재무건전성이 이번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반도유보라’의 고객중심 특화설계 상품을 선보여 다시한번 원주에서 유보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병훈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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