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폭락한 루블화 가치...대응 위해 기준금리 9.5%→20% 급등...과련 러시아 경제는 어디로 EU FX Russian ruble plunges nearly 30% against the dollar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속에 달러 대비 30% 폭락

   자료에 따르면 루블화는 전날 달러당 84루블에서 119루블까지 거래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핵억제군에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전쟁으로 폭락한 루블화 가치...대응 위해 기준금리 9.5%→20% 급등...과련 러시아 경제는 어디로 EU FX Russian ruble plunges nearly 30% against the dollar


지난 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유 없는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해 러시아의 은행, 국가 부채,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에 대한 몇 차례의 제재를 발표함으로써 대응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https://www.cnbc.com/2022/02/28/russian-ruble-dives-nearly-30percent-against-the-dollar-amid-sanctions-ukraine-crisis.html)

 

 


 

국제결제망(SWIFT)에서 러 퇴출했더니 덕보는건 中위안화?

 

러시아, 달러 대신 中결제시스템 이용 늘릴 듯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와도 이해관계 일치

 

위안화 가치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아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전쟁으로 폭락한 루블화 가치...대응 위해 기준금리 9.5%→20% 급등...과련 러시아 경제는 어디로 EU FX Russian ruble plunges nearly 30% against the dollar


4년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치솟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인민은행 홈페이지 캡쳐>

 

러시아 은행들을 SWIFT 결제망에서 차단하는 것은 러시아 경제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핵심 보복수단'으로 거론됐었다. 러시아 은행들을 SWIFT에서 배제하면 러시아 기업과 개인은 수출 대금을 받거나 수입 대금을 지불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대출을 받거나 투자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마리아 샤기나 핀란드 국제문제연구소 방문 교수는 스위프트 배제 조치는 모든 국제 송금을 중단시키고 러시아 통화 불안을 야기하며 대규모 자금 유출을 촉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그동안 무방비 상태로 있었던 건 아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미국의 제재를 대비해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꾸준히 낮춰왔다. 러시아 중앙은행 지급준비금 중 달러 비율은 2020년 6월 22.2%에서 지난해 16.4%로 대폭 줄어들었다. 반면 중국의 위안화 비중은 지난해 13.1%를 기록해 달러 비율 수준에 거의 근접했다. 크림반도 강제합병 이후 미국의 제재에 노출돼온 러시아가 달러 비중을 낮추고 위안화 등 다른 통화 비중을 높였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2/185514/

 


 

러시아 중앙은행 

"루블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 상승 위험 상쇄하기 위한 것"

 

    러시아 중앙은행의 금리 대폭 인상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에 맞서 러시아가 핵위협 카드를 꺼내들어 루블화 가치가 3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이뤄졌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은 루블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으로 폭락한 루블화 가치...대응 위해 기준금리 9.5%→20% 급등 EU FX Russian ruble plunges nearly 30% against the dollar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제재 발표 이후 루블화 가치가 사상 최저인 30% 가까이 폭락했다.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사설환전소에서 업주가 루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2.02.28. scchoo@newsis.com

 

이날 역외시장에서 1달러당 루블화 가치는 119.50루블로 지난 25일 종가에 비해 30% 하락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하는 한편 금융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8일부터 자국 증권을 외국 고객들에게 팔지 말라고 금융업계에 지시했다.

 

중앙은행은 또 시중 은행들이 충분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7330억 루블(약 10조 5405억원)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SWIFT)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EU는 러시아 항공기의 역내 상공 운항도 금지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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