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만간 금리 인상...증시 영향은 US Federal Reserve says rate rise 'appropriate' soon

 

미 연방 금리 현 수준 유지

조만간 금리 인상 방침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미 연방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지만, 고용상황 개선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미, 조만간 금리 인상...증시 영향은 US Federal Reserve says rate rise 'appropriate' soon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월 첫 금리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이날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유지했던 뉴욕증시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서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는 3월 첫 금리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미, 조만간 금리 인상...증시 영향은 US Federal Reserve says rate rise 'appropriate' soon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 이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도는 수준이고, 고용시장이 견고하기 때문에 위원회는 곧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OMC 결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로 악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에 나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를 비롯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출발했다. 전일대비 다우지수는 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 나스닥 지수는 1.8% 정도 상승 출발했고, 시간이 갈 수록 상승폭을 높였다.

 

연준 성명이 발표된 직후에는 3대 지수들이 소폭 반등했으나 이후 다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 박용범 특파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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