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사상 최초 돼지 신장 이종 이식 성공 VIDEO Pig-to-human kidney transplant 3D animation
신장이식만 유일한 치료법
돼지 대 인간 신장 이식의 안전성과 가능성은 앨라배마 버밍엄 대학(UAB)의 과학자들이 뇌사 시 57세 남성에게 돼지 장기를 이식한 새로운 임상급 수술 연구에서 확립되었다.
이 연구는 1월 20일 미국 이식 저널에 "인간 치환 모델을 이용한 최초의 임상 등급 돼지 신장 이종이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실렸다.
이 논문의 수석 저자이자 버밍엄 대학(UAB) 마닉스 E의 외과 이식학과 교수인 제이미 로크는 "신장 이식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들이 이 연구에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의 실패는 무서운 질병이며 투석은 답이 아니다. 신장이식이 치료법인데 아직 이식할 수 있는 신장이 충분치 않다. 장기 부족이라는 완화되지 않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급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종이식은 생명을 구하는 신장 이식을 필요로 하는 수십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기증자와 치료제의 희망을 제공한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에서 이식된 신장이 건강한 분홍색으로 변하고 혈류 회복 후 23분 만에 소변이 나오기 시작해 수술 후 77시간 만에 실험이 중단될 때까지 제 기능을 유지했다고 보고했다.
저자들은 뇌사는 선천적으로 이식에 대해 적대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신장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할 수 있는 검사를 제한한다고 인정한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뇌사자에게 이종 이식을 실시하는 것은 교차 매칭 분석을 통한 이식된 장기에 대한 과급성 거부, 수술 합병증, 기증자에서 수령인에게의 잠재적인 바이러스 전달과 같은 여러 위험 요소를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주요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은 살아있는 인간에 대한 첫 번째 임상시험을 향한 중요한 단계이며, 절차의 광범위한 가용성에 필요할 것이다.
로크 박사는 "우리의 연구는 뇌사를 임상 전 인간 모델로 활용해 인간 상태 연구에 새로운 모델을 활용했고 돼지 대 인간 신장이식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임상 전 인간 모델이 우리가 살아있는 사람을 위험하게 하지 않고 중요한 요소들을 실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약속은 엄청나다."
돼지에서 비인간 영장류(NHP)로의 이식을 수행한 초기 개념 증명 연구는 이종 이식에 대한 주요 면역 장벽, 즉 돼지의 혈관 내벽에 탄수화물 항원이 존재하여 기증자의 장기를 거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연구는 돼지 대 NHP 이식에서 과급성 거부반응을 극복하기 위해 이러한 혈관 항원을 제거했다. 수년간, 이종이식 시 보완 매개 세포독성 및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기증 돼지에 추가적인 유전적 변화가 포함되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미국에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의 체내에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진행됐다고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