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가도 못하는 영하 20도, 케이블카에 갇혔다면 ㅣ 이제 돋보기는 그만...노안 치료 안약 최초 출시 A new eye drop can treat age-related blurry vision. What to know

 

영하 20도, 케이블카가 멈췄다

어떻게 해야 하나

 

    케이블카를 탈 때마다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멈춰버리면 어떡하지?’다. 한겨울 케이블카 사고는 영화 소재로도 활용될 만큼 다급한 상황이다. 물론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게 최고겠지만 만약에라도 한겨울, 산악지대에서 케이블카가 멈춰버린다면 살아남기 위해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체온 30도 이하로 떨어지면

3시간도 채 버티지 못해

 

여럿이면 붙어 있어야

땀 흘리면 안돼

 

오도가도 못하는 영하 20도, 케이블카에 갇혔다면
한겨울 케이블카에 갇히는 사고를 당했다면 체온을 유지해야 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 1월 1일, 미국 뉴멕시코주 유명 관광지에서 케이블카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 정상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종업원들이 퇴근 후 케이블카를 탔다가 발생한 사고였다. 종업원들은 해발 3160m에서 밤 10시부터 12시간 가량을 추위에 떤 뒤에야 구조됐다. 자정을 넘어가면서 케이블카 실내 기온이 영하 6도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뉴멕시코주는 미국 남서부에 있는 주로 미국 내에서도 비교적 따듯한 지역이다. 우리나라의 산악지대는 훨씬 매섭다. 특히 케이블카가 많은 강원도의 스키장이나 산간 지역은 해가 뜨기 직전 영하 20도를 가볍게 넘길 만큼 춥다. 만약 12시간 동안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마냥 구조되기를 기다린다면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

 

 

 

사람이 생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산소다. 산소 없이 사람은 3분도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케이블카에는 환기구가 있어 질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신경써야 할 건 체온이다. 사람은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면 3시간도 채 버티지 못한다.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는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면 맥박과 몸의 대사 과정이 급격하게 느려지면서 부정맥이 발생한다”며 “겨울철 실족이나 조난 사고의 사망 원인 대부분은 저체온증으로 인한 심정지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케이블카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체온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럿이서 있다면 최대한 붙어야 한다. 추우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양혁준 교수는 “추운 상태에서 움직이다가 땀이라도 흘린다면 탈진으로 급격한 체온 저하를 겪을 수 있다”며 “다른 사람과 가깝게 붙어있는 게 체온을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사람이 여럿이라면 속옷 등으로 찬바람이 들어오는 구멍을 막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케이블카 안에 비상용품으로 담요 등이 구비돼있다면 쉽게 차가워지는 금속 부분을 덮어주는 게 좋다.

 

혼자 있을 때는 조금씩 움직여주는 게 좋다. 몸 내부에서라도 체열을 만들어야 해서다. 다만 이때도 발을 구르는 정도의 움직임이 적당하다. 또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도 중요한데 찬바람이 닿는 곳부터 몸 안쪽으로 서서히 체온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목이 마르더라도 물은 최대한 피하고 소변을 보는 것도 좋지 않다. 만약 음식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씩 섭취해주는 게 좋다. 음식을 소화하면서 체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겨울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산에서 조난당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03/2022010301571.html

 


 

미국 식품의약국

Vuity 승인

 

   나이가 들고 독서용 안경이 필요한 것은 종종 함께 진행되어 왔지만,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이제 돋보기는 그만...노안 치료 안약 최초 출시 A new eye drop can treat age-related blurry vision. What to know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은 노안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안약인 Vuity를 승인했다. 12월 초, 이 방울은 나이와 관련된 흐릿한 시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과 함께 약국에서 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이 병을 치료하는 최초의 약물이다.

 

안과 의사이자 미국 안과학회 대변인인 크리스토퍼 스타 박사는 이메일을 통해 이 약을 환자들에게 처방했으며 자신도 이 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는 "그들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https://www.cnet.com/health/medical/fda-approves-eye-drops-that-can-treat-age-related-blurry-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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