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대전 서구 도마·변동1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3,000억원 규모 

지상 30층, 총 1926가구


서구 도마·변동1 주택재개발사업 위치도 출처 대구시 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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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향토 중견건설사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64위를 기록한 금성백조주택이 3000억원 규모의 대전 서구 도마·변동1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금성백조주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도마·변동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총 366명 중 236명(65.5%)이 참석해 찬성 212표(89.8%)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가장동 38-1번지 일대 도마·변동1 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926가구(임대 97가구 포함)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한다. 금성백조주택에서 '예미지' 브랜드로 선보이는 최대 규모 단지다.

사업지 일대는 남쪽으로 동서대로가 통과해 도안신도시, 구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사업지 동측에 유등천이 있어 남향과 동향으로 유등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2019년 분양 예정
사업 일정은 사업시행 인가와 관리처분 인가, 이주 및 철거 단계를 거쳐 2019년 분양할 예정이다. 

금성백조주택은 지난해 김포한강 Ab-04블록 뉴스테이 사업(1770가구)을 따냈다. 지난해 6월에는 경남 사천시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정비사업에 첫 진출했다. 

올해엔 보령명천지구 예미지를 5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C7블록에서는 주상복합 예미지 등 64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은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로 자체사업과 정비사업을 두루 하는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예미지'만의 디자인과 설계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한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인스랜드 한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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