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 '평화마을' 조성
옹진·밀양·시흥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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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와 경남 밀양시 한옥마을, 경기 시흥시 구도심 등에 대한 개발·정비 마스터플랜이 올해 수립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옹진군의 '백령 평화마을 만들기', 경남 밀양시의 '산수(山水)도시 밀양 리-디자인', 경기 시흥시의 '자족적 구도심 활성화' 등 3개 사업이 '2016년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은 경관 자원이 몰려 있거나 경관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 경관을 고려한 개발·정비 마스터플랜을 세울 수 있도록 1억5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고 민간전문가로 사업총괄 계획가를 선정해주는 사업이다.
옹진군 사업은 백령도 전역(51.09㎢)이 대상이며 서해 최북단 섬으로서 상징적 의미를 강화하고 관광자원을 육성하며 평화적 활용가치를 부각할 필요가 있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밀양시 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위락시설이 산발적으로 늘어난 교동 한옥마을과 해천 일원(약 2.6㎢)에 대해 역사·문화자산과 생태·산악자산, 근대건축자산을 연계한 관리전략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 정체성 강화
시흥시 사업은 시청과 세무서가 이전해 공동화한 대야·신천동 구도심에 대해 지역공동체의 중심이 될 거점시설을 만들고 주변지역과 연계를 활성화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전문가가 협업해 경관을 고려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나서 개발을 추진하게 돼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또 '2016년 민간전문가 지원사업' 대상으로 충남 부여군, 경기 포천시, 경북 고령군, 강원 횡성군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별로 도시·건축 민간전문가의 인건·활동비(4000만원)를 지원해 지자체가 시행하는 공공사업에 대해 자문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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