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성과 극대화 ‘건설 프로젝트 서튼티(Project Certainty)’ 접근법 제시
글로벌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플랜트 등 대형시설물 성과 극대화 기법
엔지니어링 기반 접근법
현대중공업 카타르 플랜트 건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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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텐츠 편집
글로벌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대형시설물 건설 프로젝트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 서튼티(Project Certainty)’ 접근법을 제시했다.
에머슨은 플랜트와 같은 대형시설물을 건설하는 자본재 프로젝트의 스케줄 지연과 비용 초과 문제를 해결하고 최고의 프로젝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서튼티 접근법을 6일 발표했다.
에머슨에 따르면 최근 자본재 프로젝트의 실행 방법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업계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에머슨의 프로젝트 서튼티는 까다로운 관리를 요구하는 자본재 프로젝트와 관련 비용의 효율성과 프로젝트 일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한 접근법이다.
이 접근법은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설계 연구에 조기에 참여해 프로젝트의 비용과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프로젝트 실행 도중 설계 변경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 에머슨은 전자 마셜링(Electronic Marshalling)과 특성화 모듈(CHARM) 등의 혁신적인 기술과 ‘퍼베이시브(pervasive)’ 무선 필드 계장 솔루션 등을 통해 프로젝트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고객이 원하는 설계 변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프로젝트 서튼티 접근법을 프로젝트에 적용할 경우 적절한 설계 엔지니어링 전략으로 중앙 제어 시스템의 요구 부분을 70~80% 제거하고 일부 어플리케이션에서 배관을 최대 50~60%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전체의 장비 신뢰도 분석을 통해 주요 부품 비용을 수천만달러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에머슨 관계자는 “업계는 현재와 같이 비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불확실한 스케줄로는 프로젝트 실행을 할 수 없는 한계점에 다다랐다”며 “혁신적인 프로젝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업계는 프로젝트 서튼티와 같은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접근법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
·마셜링(Marshalling):공정제어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현장의 센서, 입출력장치 등을 중앙으로 연결하는 작업.
·전자마셜링:공정시설의 수많은 현장장치가 출력하는 다양한 신호 유형을 인식, 마셜링을 간소화하는 기술. 복잡하게 개별로 각각의 기기를 연결할 필요 없이 최종 자동화 설계 아키텍처에 따라 손쉽게 시설의 모든 장치를 추가·이동·변경할 수 있다.
전기신문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Process industries are facing real challenges related to greater technical complexity in addition to facing a shortage of experienced workers in mature markets. These challenges create real problems for integrated project execution – requiring a solution that defies traditional thinking and provides dependable execution, industry expertise, and bottom line results. Emerson’s Project Certainty approach provides a path to better performance by reducing complexity, eliminating work, and accommodating late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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