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본격화
12월 18일 완료
1,835억을 들여 50인승 중소형 항공기 취항
1,200m, 폭 30m의 활주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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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민선3기(2002년)부터 시작한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고시가 12월 18일 완료되어 공항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금년 7월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와 11월말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고 금번에 흑산공항 기본계획까지 고시됨에 따라 신안군민들이 그동안 마음졸였던 최대 염원인 공항건설사업이 흑산도 예리 일대 684천㎡(20.7만평)부지에 국비 1,835억을 들여 50인승 중소형 항공기의 취항이 가능한 길이 1,200m, 폭 30m의 활주로와 항행안전시설 등이 건설 될 수 있는 순항길에 올랐다.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흑산공항건설의 큰 걸림돌였던 국립공원지역에서도 공항건설이 가능하도록 자연공원법 개정을 노력하였고, 3월부터 시작된 흑산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철새서식지 훼손우려 등의 난관을 해결코자 직접 환경부 방문 등 적극적인 대처로 우여곡절 끝에 우리나라 최초로 도서지역인 흑산도에 공항건설 할 수 있는 공항기본계획 고시를 이끌어 내는 큰 수확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흑산공항 기본계획 고시는 지난 14년간 공항건설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수십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이며, 어려운 난관이 봉착했을 때 직접 중앙부처 담당자를 찾아 신안군의 현실과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의해 이뤄진 값진 쾌거라고 말할 수 있다.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흑산도에 공항을 건설하여 하늘길이 열리는데 최대 쟁점이었던 철새 보호를 위해 철새 서식을 위한 대체 습지 마련, 휴경농지를 이용한 철새 먹이원조성, 국제 철새마을조성 등 철새 관련 테마컨텐츠 등 흑산도의 특화된 관광상품를 개발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소득향상을 꾀하고, 신안의 수려한 섬들을 국제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섬관광의 메카 신안, 가고싶은 흑산도 관광지 개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산업단지지원사업소 산단공항개발담당(240-8075) 신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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