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베트남 껀터시청사 국제현상 설계 당선

베트남 껀터시청사 국제현상 설계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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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집/이하 간삼건축)가 베트남 남부도시 껀터시청사 국제현상설계에 당선, 설계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자랑했다. 메콩델타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껀터시는 빠른 경제 성장 속에서 현대적인 도농 복합도시로의 변화를 모색중으로 새 신청사 건립을 계획, 공모를 진행했다. 변화의 시작점으로서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상징의 공간과 껀터시만의 특별한 브랜드를 창출하는 시청사 역할을 하도록 주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간삼건축 김태성 부사장은 “이번 국제현상설계에서 ‘water way’를 지향하는 이념에 걸맞은 외부공간과 도시 그리드를 통해 중심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장소로 계획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사장은 “옥상 전망대인 ‘eco prism’을 제안, 도시 상징으로의 껀터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계획의 기저에는 몬순기후의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디자인 전략이 뒷받침 하고 있어 껀터시청사 건물만이 아닌, 신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설계 컨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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