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IFEZ), 올해 11억240만 달러 투자유치 성과
8개 FEZ 전체 투자유치 금액의 90.2% 차지
싱가폴투자청이 참여하는 송도 신세계 도심형 복합쇼핑몰 건립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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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11억240만 달러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외국인 투자 위축, 중국의 경제성장률 저조와 메르스, 경제청장의 10여개월 공석 등 대·내외의 여러 악재로 투자유치가 상당히 저조했다. 실제 지난 7월말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139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억5 900만 달러) 대비 0.9%에 그치는 등 개청이래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 지난 8월 취임한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투자유치의 성과 극대화 노력 및 정부(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에 대비한 잠재투자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일 기준으로 11억 240만 달러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이는 8개 경제자유구역(FEZ)의 외국인투자 유치 금액 중 90.2% 차지하는 금액이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신세계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싱가폴투자청이 참여하는 도심형 복합쇼핑몰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유통앵커시설 유치를 통한 고용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경제청 재무상황 개선 및 도시공사 재정건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영근 청장은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투자유치 사후 관리 및 사업 환경 개선을 통해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해 인천경제청이 경제자유구역 및 우리나라 경제성장동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도적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재경 기자kjk001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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