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무산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지방비로 추진한다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12. 3. 22:44
430억원 소요
230억원 국비 신청 안받아져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시범사업 노선도(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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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국비지원을 무산된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지방비로 추진한다.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8월29일 국립공원위원회가 조건부 승인한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에 필요한 102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지원받으려고 신청했으나 국회 심의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지방비를 사용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10억원과 72억원을 책정해 의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양양군은 부족한 20억원은 추경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와 양양군이 추진하는 설악산오색케이블카는 서면 오색지구와 설악산 끝청 구간 3.5㎞를 연결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460억원규모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이 가운데 사업비의 50%인 230억원을 국비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예산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지방비로 추진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일단 지방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mom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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