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예타 통과 "청신호"

4,393억원 규모, 2020년 완공

시-지역정치권 합심, 

국회 심사통과 35억원 확보 

21개 핵심전략사업 예산 646억 증액 성과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조감도

국립산업기술박물관(2015~2020년)은 4393억원을 들여 남구 신정동 산195-12 일원 
부지 23만2112㎡에 건축연면적 8만476㎡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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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386조4천억원(총지출 기준)으로 결정됐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2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정부가 제출한 386조7천억원보다 3천억원 삭감된 386조4천억원을 통과시켰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예산 375조4천억원보다 11조원 늘어난 수치다.


이날 통과된 정부예산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울산지역 예산이 646억원이 늘어났다. 울산지역 국회의원과 울산시가 협력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울산 핵심전략사업 등 21개 사업예산에 대해 총 646억2천만원을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 조성과 창조경제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대선 공약사업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예산 3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사업 추진 전망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울산지역 주요 증액 내용으로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35억)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67억) ▲에너지 융합산단 조성(200억) ▲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67억) ▲상개~매암간 도로개설(62억)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 지원(10억) ▲나노융합 산업화 기반 확산(7억) ▲수소연료전지차 실증 도시사업(15억)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구축(13억) ▲다중소재기반 융·복합 3D프린팅 기술개발(20억)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구축(10억)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5억) ▲울산과학기술원 연구·운영비 지원(83억)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구축(10억) ▲동구 보훈회관 건립(2억5천) ▲근로복지공단 고객지원센터 추가 설치(46억) ▲광역치매센터 추가 설치(5억7천) ▲작업자 맞춤 착용형 안전시스템 개발(10억) ▲국가산단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 구축(10억) ▲자동차-화학 융합산업 기술개발(7억)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1억) 등이다.


예산 통과 후 박대동 새누리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경제성장 둔화의 여파로 정부예산이 빠듯해지며 올해는 어느 때보다 울산시에 시급한 예산 확보가 어려웠지만, 지역 국회의원들과 김기현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2년 연속 국비예산 2조원 시대를 이어가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울산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시당과 울산시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이번 통과된 울산지역 핵심전략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울산도약의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부 의원은 “‘올해 7월 경, 추경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예산확보가 어려웠는데,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합심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울산과기원, 조선해양 등 울산의 성장을 위한 R&D예산이 많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효대 의원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예산 35억원 반영은 지역 국회의원과 울산시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얻어낸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으로서 울산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침체된 경기의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의원은 “‘내년은 국립산업기술박물관과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인 만큼 산업위원으로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국비 2조원시대 울산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맹우 의원은 “‘예결위원이자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정부 예산안 편성단계에서부터 국회 확정까지 울산의 SOC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방점을 두고 지역정치권과 울산시와 함께 예산확보를 위해 뛴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예산이 울산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제일일보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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