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1억1300만달러 규모 '인도네시아 하상(Hasang)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EPC 수주

2019년 1월 준공

연간 최대 242GW 전력 생산

포스코 건설 계열사, 잇딴 해외수주 쾌거

인도네시아 하상 수력발전소 조감도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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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ENG가  인도네시아의 대형 수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따냈다.  인도시네시아에서 포스코 ENG의 세번째 수력발전소 건설 수주 성공이다.  이로써 포스코 ENG는 수력발전소 건설 분야의 EPC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PT. BNE(Binsar Natorang Energy)와 1억1300만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하상(Hasang)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조달·시공일괄(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PT.BNE사 국내기업인 LG상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업체와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다. 연간 최대 242GW 전력 생산 하상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또바(Toba) 사모시르(Samosir) 지역에 42MW급(14MW급 3기) 규모의 수로식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 발전소의 설계와 구매, 시공에 이르는 EPC 턴키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이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최대 242GW 이상의 전력을 수마트라섬에 공급하게 된다. 공사는 2019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왐푸 수력발전소(45MW급)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회사로는 최초로 EPC 턴키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스망카 수력발전소(55.4MW급), 하상 수력발전소(42MW급)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은 "왐푸, 스망까 등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풍부한 기술력과 현지 공사경험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수력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지리적 특성을 갖춘 주변 국가로의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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