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죽림지구 택지개발 사업' 본격화

총 사업비 3천억원 규모
민선 6기 들어 최대 규모
전남개발공사 이사회 의결 마쳐
2021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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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죽림지구에 총 사업비 3천억원 규모 택지가 개발된다.


24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개발공사 이사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어 "여수시 죽림지구 택지개발 사업" 건을 승인했다.

죽림지구 택지 개발 총 사업비는 3천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개발공사는 내년 1월 도의회의 승인을 받고 착공할 계획이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개발공사가 200억원 이상 투자하는 신규사업은 도의회 상임위 승인이 나야 한다"며 "의회 승인이 나면 2018년까지 보상하고 2019년 착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택지 개발 면적은 112만6천여㎡로, 택지 개발 완공 시점은 2021년이다.
전남도 산하 공기업인 개발공사의 죽림지구 택지 개발 사업은 민선 6기 들어 최대 규모다.

개발공사는 2012년 세계박람회 후 여수에 아파트 등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죽림지구 택지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웅천지구와 죽림지구 등 여수시내 신규 택지지구 아파트와 상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발공사의 이같은 사업 계획은 죽림지구를 중심으로 여수시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발공사는 전남도청이 소재한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대 270만2천㎡ 규모에 2만1천명이 거주할 수 있는 오룡택지개발지구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개발공사는 2021년까지 오룡택지개발지구를 단계별 준공할 계획이다.
무등일보 김옥경 기자 zmd@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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