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 재건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발주

2018년 6월, 계획 단계 완료

392개동, 2만6천605가구 

1~14단지 재건축 시설계획 담겨


목동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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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가 목동아파트 단지 재건축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수립한다.


이를 위해 양천구청은 이달 중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양천구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용역을 시작해 오는 2018년 6월에는 전반적인 계획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천구청은 이미 계획 수립 전반을 자문할 총괄계획가로 정진국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를 선정했고, 11월 중 교통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정진국 교수는 서울 가락시영 아파트와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과정을 자문한 전문가다.


목동 지구단위계획은 392개동, 2만6천605가구에 달하는 목동아파트 1~14단지의 재건축 후 용적률과 건물 층수, 도로 등 기반시설 비중, 학교·도서관 등 공공시설 계획을 개략적으로 담게 된다.


연구용역이 끝나면 양천구청은 서울시로 재정비안을 올리고, 서울시에서 주민의견을 묻는 수정·보완과 재심의를 거쳐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용역 기간 중에도 안전진단 신청 등 단지별 재건축 실무진행이 가능하고,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며 “종상향 설계 여부와 학교 신설, 단지별 구역 도로계획 등 주민요구가 민감하게 얽힌 부분부터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우징헤럴드 김병조 기자  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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