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프로슈머 시대] 정부, ‘2030 에너지 신산업 전략’...전기차 100만대 확산

4대 트렌드

‘프로슈머, 저탄소 발전, 전기 자동차, 친환경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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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2030년까지 전력거래 시장을 확대하고, 순수 전기차를 100만대 이상 확산키로 했다.


정부는 23일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신산업 토론회’를 열고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신기후체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경제의 미래가 결정되는 만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에너지 신산업이 더욱 확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30년 에너지 신산업의 4대 트렌드로 ‘프로슈머, 저탄소 발전, 전기 자동차, 친환경 공정’을 꼽았다.


에너지 프로슈머 사업은 개인 또는 빌딩이 생산한 소규모 전력을 거래하는 시장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0개 이상의 대학, 100개 이상의 산업단지, 사람이 사는 섬 절반에 소규모 전력망 설비를 설치한다. 신재생에너지와 단열기술이 접목된 제로에너지 빌딩을 2025년부터 신축 건물에 적용키로 했다.


저탄소 발전을 위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석탄화력발전소를 효율화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대여 사업은 2030년까지 총 40만 가구로 확대될 계획이다. 화력발전소도 2030년까지 전체의 40% 발전소에 고효율 발전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


전기차는 2030년까지 100만대 이상 확산된다. 시내버스 3만3000대도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높인 스마트 공장을 4만개 보급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온실가스 배출이 높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공정 신기술도 개발된다.

경향신문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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