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LH, 내년 초 세종시 1-5생활권 주상복합 용지 공급

1-5생활권(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서남 측 

주상복합용지 H5·H6·H9(총 6만6000㎡, 1700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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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초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주상복합 아파트 3개 단지가 분양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이달 중 1-5생활권(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서남 측 주상복합용지 H5·H6·H9(총 6만6000㎡, 1700가구 규모) 구역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초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충남 공주 방면에서 중심행정단지(타운) 진입부에 위치한 H5구역은 맑고 투명한 수정(크리스털) 주제의 날씬한 유리 건물로 설계하는 등 주변 공동주택과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중층부 바람정원과 최상층부 공중온실 등 친환경설계가 반영됐다. 


대전에서 진입부 좌측에 위치한 H6구역은 두 개의 수직건물(쌍둥이 빌딩)을 병치한 구조로 설계됐다. 단순한 형태의 반복을 통한 강한 인상을 주고자 했고 저영향개발기법(LID, Low Impact Development)을 도입해 공중온실, 지붕정원, 저류연못이 들어서게 계획됐다.


대전방면 진입부 우측의 H9구역은 주변지역을 고려해 물결과 자연의 곡선 이미지를 건축디자인으로 구현하기 위한 계획을 담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 주변의 주상복합용지 개발로 중심행정단지가 기존 공공기관 밀집지역과 달리 공공활동과 시민생활이 어우러진 활기찬 생활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심행정단지 새로운 경관과 활력을 창출하는 건축물이 되게 특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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