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그리고 물과 관련된 속설

운동 그리고 물과 관련된 속설

 

물을 마시고 운동을 하면 배가 아프다.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운동 1시간 전에 물을 마셔라.
운동 직후 물을 마시면 물만 마셔도 살이 찌니 30분 후에 마셔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속설이죠? 이러한 '운동과 물'에 관한 오해는 어디에서 온 걸까요? 많은 사람이 운동 중 물을 마시면 좋지 않다는 말을 믿고 마시지 않고 갈증을 참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또한, 운동 직후 물을 마시면 운동 효과가 없다는 말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던 때도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운동 중에도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왜 마셔야 하고 과연 얼마나, 어떤 형태로 마셔야 하는지 알아볼까요♡_♡

 

▮ 운동 중 마시는 물, 좋을까 나쁠까

동서신의학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박수연 교수는 "실제로 예전엔 운동 코치들이 근육이 풀어진다고 물 섭취를 못 하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지금은 물을 마시지 않으면서 훈련하는 방법은 사라졌다."라고 말했는데요, 아마도 보디빌더들이 대회전에 근육의 모양을 위해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잘못 알려져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보디빌더들은 대회 약 두 달 전부터 물 섭취를 줄인다고 해요! 이는 대회 당일 근육과 혈관을 선명하게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평소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며 운동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운동할 때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는 속설은 우리의 오해였던 것이죠! 오히려 물을 먹지 않으면, 근육 생성과 발달에 지장이 생긴다고 해요 :( 물이 근육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이랍니다 :D 이제, 그 오해들은 이만 떨쳐버리자고요!

 

▮ 운동 중 수분 섭취가 필요한 이유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루에 손실되는 수분은 활동적인 사람의 경우 하루 동안에 체중의 2~4%인데요, 반면 운동선수나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이는 하루 동안 체중의 6~8%까지도 수분을 잃을 수 있다고 해요! 흔히 탈수라 하는 수분 손실 현상은 갈증, 식욕 상실, 무기력, 불안, 메스꺼움, 과민증 등으로 나타나는데요, 이 중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신체 대응 반응은 바로 갈증입니다.

 

보통 체내 수분이 체중의 1%가량 손실됐을 때 갈증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수분 손실량이 더 증가할 때는 현기증, 정신착란, 기력 감퇴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특히 여름의 더운 날씨에는 열탈진, 열사병 그리고 심한 경우 죽음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고 해요. 만성적인 탈수 상태가 되면 수분을 보충해도 운동능력이 잘 회복되지 않아요 :( 그러므로 운동 중 물 마시는 것을 참아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지요!

 

유산소운동이든 근육 강화 운동이든 갈증이 느껴질 때 물을 마시면서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해줘야 보다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답니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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