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촌에 '의료복합관광단지' 조성된다

서울 최근접 '고촌읍 신곡리 일대'

28만7천여㎡여 부지 

병원·호텔·콘도·실버촌 등 갖춰


고촌읍 전경


신곡의료복합단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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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도시공사가 지역특화사업의 개발 일환으로 서울과 최근접 지역인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 메디컬호텔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의료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


17일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고촌읍 신곡리 453 일대 28만7천여㎡여 부지에 메디컬센터와 메디컬호텔을 비롯 메디컬콘도, 의료단지가 어우러지는 신곡의료복합단지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의료단지는 실버형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일반 분양 아파트, 임대아파트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사는 한류 확산에 따른 중국 관광객이 급증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을 끼고 있는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서울과 맞붙어 있는 고촌 지역에 의료관광복합단지를 계획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을 현재 진행중이고 올해말까지 관계기관에 그린벨트(GB) 해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공사는 그린벨트 해제 요청 후 내년초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내년 8월 사업승인과 GB가 해제되는 2018년초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고촌 아라뱃길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개점으로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부상하면서 향후 연간 500만명의 유입이 예상된다”며 “특히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이 성형미용, 헬스케어 등의 의료관광 활성화추세에 발맞춰 의료관광복합단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일보 여종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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