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법조타운" 내 거창구치소 다음 달 착공

284억 원 규모
2018년 10월 준공
창원지검 거창지청 신축이전사업,
다음 달 설계 마쳐
창원지법 거창지원 신축 이전, 대법원과 협의 중


거창법조타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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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지역 최대 이슈로 등장(본지 지난 17일 자 13면 보도)한 "거창법조타운" 내 거창구치소가 연내 착공된다.


장민철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1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거창구치소 신축 사업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법무부가 거창구치소 신축 공사에 나설 업체를 선정했고, 해당 업체는 지난 16일 착공계를 제출한 데 이어 다음 달 중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거창구치소 신축 공사 사업자로 지난 11일 입찰을 통해 (주)에이치엔씨(60%)와 범양건영(주)(20%), 서림종합건설(주)을 각각 선정했다. 입찰계약금액(도급액)은 284억9000만 원이며, 공사기간은 총 1080일로, 거창구치소는 오는 2018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설비 593억 원과 토지매입비 등 852억 원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공사 시설비 115억 원을 포함한 172억 원이 이미 확보돼 있으며, 나머지는 사업기간 중 연차별로 확보할 계획이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지검 거창지청의 신축 이전 사업은 다음 달 중 신축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며, 창원지법 거창지원 신축 이전 일정 등은 현재 대법원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치소 부지 내 신축 예정인 보호관찰소는 연내 부지 매입을, 내년 2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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