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가속도

세방전지 등 20개사 투자 추가 유치

1785억원 투자




빛가람 혁신도시

‘빛가람’은 전남 나주시 2개면, 약 730만㎡의 지역에 개발되고 있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새 이름이다. 

광주(光州)의 ‘빛’과 전라남도의 젖줄인 영산강(‘가람’ : 강(江)의 순우리말)이 하나 되는 상생의 도시를 의미한

다. 이 빛가람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한전을 비롯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산업체·대학·연구소·지자

체 등이 서로 협력하여 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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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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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이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만들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전남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세방전지 등 20개사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한전은 이날 나주 본사에서 한전KDN, 광주시, 전남도, 세방전지 등 20개사와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한국전력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전력그룹사인 한전KDN, 지자체,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20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차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임수경 한전KDN 사장,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조환익 한전 사장, 박광희 세방전지㈜) 대표, 이낙연 전남도 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협약에 따라 20개사는 앞으로 빛가람 에너지 밸리에 총 1천785억원을 투자하고 659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전 제공>  


20개사는 앞으로 글로벌 에너지사업 중심지인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총 1785억원을 투자하고 659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전은 지난 3월 에너지밸리 1호 기업 보성파워텍를 시작으로 11개월 만에 77개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2016년까지 목표한 100개사의 77%를, 2020년까지 목표한 500개사의 15.4%를 달성한 수치다.

현재까지 집계된 투자유치 규모는 4천261억원에 예상 고용창출 효과는 3천3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투자협약을 체결한 57개 기업에서 용지계약 및 입주를 완료한 기업이 벌써 약 50%(28개 기업)에 달해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한전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전력에너지 분야 대기업인 세방전지㈜, LS CNS㈜, 일진전기㈜를 비롯, 글로벌기업 한국알프스㈜와 중소기업 12개사, Start-up(창업기업) 2개사, 연구소 기업 1개사 등 총 20개사다. 

  

이들 20개 사의 총 투자금액은 1천785억원에 고용창출 예상인원은 659명이다. 

  

이날 협약에서는 '연구소기업 1호'가 탄생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전은 전남대학교 연구소기업 '㈜에너지플래닛'에 대해 기술개발·사업화·해외진출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에너지밸리 창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연구개발특구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으로 확대 추진해 기업에게 연구개발비 지원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지게 할 것이다”며 “에너지밸리 성공적 조성을 위한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은 “11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총 77개 기업유치 결실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어려운 경영여건임에도 에너지밸리의 미래를 보고 투자한 대표님들의 기업가 정신의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우직하게 에너지밸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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