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약수'
한국의 '약수'
우리가 흔히 '약수'라고 말하는 물들이 있습니다. 이 물을 마시면 병에 낫는다고도 하고, 피부가 깨끗해진다고도 하고, 위장병이 낫는다고도 하는 약수.
우리가 보통 약수라고 불리는 물은 땅 속에서 솟아나는 샘물로서 가스, 고형물질 등을 다량으로 함유한 광천수를 말합니다. 이 약수에는 탄산가스와 산소·철분·칼륨·라듐·나트륨·불소·무기물질 등 각종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함유된 성분에 따라 독특한 맛을 내는데요. 또 사이다처럼 작은 거품이 일어나며, 혀끝을 톡 쏘는 듯한 자극이 있는 약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약수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도 약수가 있는데요. 약수를 먹고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인근 주민에게 구두로 전했던 입소문 때문일까요.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의 약수에 대한 믿음과 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고 많이 찾는 약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불바라기약수
불바라기 약수는 벼랑에서 약수가 흘러나오는데요, 위장병과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불바라기 약수는 철 성분이 강해서 주변의 돌이 붉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죠!
▮ 오색약수
알칼리성으로 위장병. 신경 쇠약, 피부병, 신경통 등에 좋은 오색약수. 오색약수는 구멍이 모두 세 개인데 물가 너른 암반에 있는 약수를 가장 많이 찾습니다. 약수의 여러 가지 성분 가운데서도 철분 때문에 주위의 색이 붉습니다.
▮ 방동약수
▮ 달기약수
보글보글 거품을 일으키며 주변을 붉게 물들이는 달기약수. 물이 나올때의 소리가 닭이 우는 소리와 비슷하여 달기약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빛과 냄새가 없고 빈혈, 위장병, 관절염, 신경질환, 심장병, 부인병 같은 데 좋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 초정약수
'세계 3대 광천수'로 인정받은 초정약수. 입구에는 이를 기념하는 비가 서 있는데요,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약수가 되었습니다. 초정약수는 기업에서 원탕을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곳에서 직접 물을 마실 수는 없지만 부근의 여러 식당에서 물을 끌어올려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들이 좋아하는 약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하지만 약수를 마실 때에는 수질이 검증된 약수터에서만 음용해야 합니다. 약수의 원천인 지하수에 오염원이 있으면 흘러내려 오는 약수 또한 오염된 물이기 때문에 발열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면역성이 약한 어린이들이나 노약자들은 오염된 물에 의한 병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으니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약수는 약수터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마셔야 하며 뜨거운 물로 잘 소독된 물통에 물을 담아야 한다는 사실! 길어온 약수는 실온에서 번식할 세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냉장 보관하여 마시는 것이 좋으며 물의 윗부분만 마셔요♥ 약수터 안내표지판에 음용이 가능한지, 수질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한 후 마시며 맛과 냄새가 이상하다면 식수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물의 색이 탁하거나 의심이 간다면 끓여 마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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